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 전체 시·도교육청 확대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12개 시·도교육청(부산, 인천, 광주,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을 대상으로 ‘시·도교육청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에 6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결과에 근거하여 2009년부터기초학력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여 왔으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의한 기존 단위학교별 단기적 프로그램 중심의 지원방식(’09~’11)으로는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있는 모든 학교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일반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한 우수한 사업모델을 창출하기가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고자 2012년부터는 교육청(교육지원청 포함) 단위의 체계적인 학교 밖 지원체제(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등 구축방안을 새롭게 모색하게 되었다.

이에 5개 우수교육청(서울, 대구, 대전, 전남, 경북)을 중심으로 학습부진 원인을 선제적·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보정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학교밖 종합지원체제인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교수-학습 시스템인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운영하였고, 그 결과,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난 것으로 평가 되었다.

* 학생, 교사, 학부모 만족도 조사결과 90%가 ‘만족이상’에 응답
*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개소(’12) : 32개소 운영, 학생 7,500여명 지원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모든 시·도교육청으로 이를 확산하고자 지난 5개 우수교육청에 132억원을 기 지원한데 이어 금번 12개 교육청에도 68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총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3년 기초학력향상 지원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5개 우수교육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교육지원청별로 설치) 62개소 설치,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용 콘텐츠 개발(검사문항 3,150개, 보정자료 63종 등), 기초튼튼행복학교 600개교 운영 등에 132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2개 교육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교육지원청별로 설치) 116개소 설치,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12개 구축, 기초튼튼행복학교 100개교 운영에 68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금년부터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이 전체 교육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전국 단위의 기초학력 보장체제 구축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이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히면서 향후 5년간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다음 주요정책 과제를 중적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첫째, 국가 수준의 기초학력 보장 체제 구축을 위하여 법·제도 기반 마련을 위하여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원을 위한 관련법령 제정 추진과 교사가 학습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교수·학습 기반을 구축한다.

둘째, 기초학력 보장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교육부 내·외 제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인력 확보 및 교원·학부모 연수 강화를 통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셋째, 지역단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망 확대를 위하여 지자체·교육청(교육지원청 포함)·단위학교·외부기관(병·의원, 민간단체, 복지기관, 전문학회 등)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 교·사대와 교육청·단위학교간 교육협력을 강화한다.

끝으로 교육부는 모든 학생이 기초학력 보장을 통하여 꿈과 끼를 마음껏 살릴 수 있는 행복교육의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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