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학·과학에 대한 정의적 특성 함양 지도 우수 사례 발표 워크숍’ 성료
PISA, TIMSS와 같은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인지적 영역에서는 높은 성취수준을 보였으나 정의적 영역에서는 매우 낮은 성취수준을 보였다.
본 워크숍은 수학과 과학 교과에서 정의적 특성(흥미, 자아 효능감, 가치)을 함양하는 지도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시켜 정의적 특성 함양 방법에 대한 이해를 일선 교육계로 확산시킴으로써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에 대한 정의적 특성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개회식을 한 후, 1개의 주제 발표와 수학 교과에서 5개의 정의적 특성 함양 지도 우수 사례 발표, 과학 교과에서 4개의 정의적 특성 함양 지도 우수 사례 발표, 지정 토론, 종합 토론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PISA와 TIMSS 결과에 기반한 우리나라 학생의 정의적 특성 함양 방안 연구’에 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최승현 박사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이어서, 임창균(서울 반원초 교사), 김자경(푸른숲 발도르프학교 교사), 김남희(서울 숭인중 교사), 윤상혁(한성여중 교사), 채은주(영등포여고 교사)의 수학 교과에서의 정의적 특성(흥미, 자아 효능감, 가치) 함양 지도 우수 사례 발표와, 김경옥(인천 송천초 교감), 김현지(대구 남산초 교사), 김진형(푸른숲 발도르프학교 교사), 박애련(영천 청통중 교사)의 과학 교과에서의 정의적 특성(흥미, 자아 효능감, 가치) 함양 지도 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주제 발표와 지도 우수 사례에 대하여 임효진(전북대 교수), 장형심(한양대 교수), 박경미(홍익대 교수), 정연숙(서울 하늘초 교사), 신명경(경인교대 교수), 정행남(선유중 교사)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워크숍의 논의 결과는 향후, 수학과 과학 교과에서 정의적 특성을 함양하기 위한 지도 방안과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 입안 방안을 마련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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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7일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