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새만금 캠퍼스에 그린십기자재 시험인증센터 첫 삽

군산--(뉴스와이어)--그린십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착공식이 26일(금)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대학교 새만금캠퍼스 내 산학융합지구 부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해양수산부 임현철 해사안전국장, 김형대 군산지방해양항만청장, 우시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 김용화 (전)전북도의회의장, 군산대 채정룡 총장, 최윤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금환 전북새만금 산학융합본부 원장, 전영기 한국선급회장, 김기정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 김정환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분원장, 염동일 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장, 윤동민 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대학교 새만금캠퍼스 내에 구축되는 그린십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는 대지 2,056평에 총 1,078평 규모이며, 지하 1층, 지상 2층의 시험동 2동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6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사업비 59억 5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그린십은 각종 환경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고효율 선박을 가리키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규제 등으로 친환경 선박기술개발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어 전북의 조선해양산업에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따른 학생 취업률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착공식 후에는 군산웨스턴호텔에서 그린십 정책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해양수산부 나송진 서기관의 “미래 조선·해양산업 발전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이경재 실장의 “친환경선박 R&D 현황 및 방향”, KIST 김종수 박사의 “국제환경규제 패러다임과 친환경선박”, 한국선급 천강우 팀장의 “그린십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발전방향”, 김정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분원장의 “조선기자재 기술개발 현황 및 산학연계”, 군산대 김종구 교수의 “친환경 조선해운 산업과 인력양성” 등이 각각 발표되었다.

그린십기자재 시험인증센터가 들어서게 될 산학융합지구 부지는 군산대학교가 오식도동에 구축하고 있는 새만금캠퍼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군산대학교가 구축하는 산학융합지구(산업단지 캠퍼스),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 TIC(자동차부품혁신센터) 등과 어우러져 효율적인 산학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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