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 경기도 양주시 가납리에 스피커전문 생산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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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엠 코스닥 017250
2013-07-30 14:49
양주--(뉴스와이어)--한국 산업용 음향시장을 선도해온 (주)인터엠은 지난 7월 15일, 경기도 양주시 가납리에 연면적 2,447.52㎡(741.6평) 규모의 스피커전문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예정인 본 공장은 고급형 상업 스피커의 국산화를 목표로 인터엠이 자체 개발한 30군 80여종의 스피커를 다품종 소량 생산하게 된다.

인터엠은 약 30여 년간 산업용 음향영상기기를 개발 및 생산해왔으며, 다양한 수출경험과 시공사례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음향영상기기 제조업체이다. 현재 국산 상업용 스피커의 제조시설과 품질 경쟁력이 취약한 점을 보완하여 생산시설 및 설비 면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장비와 인력보충 등을 통하여 국산 스피커 산업을 선도해 갈 예정이다.

준공된 가납리 공장의 생산품목으로는 프로용 SR스피커, 비상·안내방송용 PA스피커, 상업용 BGM스피커가 생산될 계획이다.

비상방송 및 안내방송용으로 활용되는 PA스피커는 천정형/벽부형/칼럼형이 생산되며, 높은 출력과 넓은 주파수 응답이 필요한 BGM스피커는 천정형과 벽부형이 생산될 예정이다. SR스피커는 일반적인 포인트소스 스피커뿐만 아니라 콘서트와 교회 등 대형음향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는 라인어레이 시스템까지 직접 생산하게 된다.

가납리 스피커공장의 지상 1층 ‘스피커 라인’은 ‘드라이버 제조라인/시스템 제조라인/우드 가공라인’으로 구성되며, 모든 라인이 복잡한 이동을 최소화 하면서 단일 층에서 모든 공정이 끝날 수 있도록 논스톱 생산 라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드라이버 제조라인’은 4인치 소형부터 18인치 대형 사이즈까지 국산화된 스피커 드라이버를 제조하는 설비로, 자동화된 조립라인과 품질 테스트장비를 통해 동일한 품질의 드라이버를 생산하게 된다.

‘시스템 제조라인’은 PA 산업용 스피커와 SR 프로페셔널 스피커를 조립하는 라인으로 세계적 수준의 조립라인테스트(EOLT) 장비를 도입하였다. 위 장비는 생산되는 모든 스피커에 대한 9가지 특성을 동시에 테스트 할 수 있는 품질검사 장비이며, 이를 통해 항상 균일한 특성의 우수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자동화된 ‘스피커도장라인’과 국내 최대규모의 ‘라이브 테스트룸’을 보유하였다.

‘스피커도장라인’은 금속/플라스틱/우드의 도장이 가능한 설비로 구축되었으며, 균일한 도장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프로그래밍된 자동도장설비를 도입하였다.

‘라이브 테스트룸’은 8미터 높이와 18미터 폭, 그리고 16미터 길이의 테스트 전용룸이다. 최대 7미터까지 스피커를 설치할 수 있는 리깅 장비를 도입하여, 대형 스피커와 라인어레이 시스템 등을 실제환경과 같은 상황에서 상시 테스트할 수 있다.

인터엠은 이번 가납리 스피커공장 준공을 통해 국내 최고의 스피커 제조시설을 갖추게 되었으며, 세계적인 품질과 경제적인 가격을 갖춘 국산화 스피커 보급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터엠 개요
인터엠은 인켈의 음향장비 사업부에서 분리되어 1983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음향/영상/통신의 리더 부상을 목표로 국내 PA장비(학교, 관공서, 철도역사, 일반빌딩 내 안내 및 비상 방송시스템)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SR장비(교회, 강당, 공연장 등에 설치되는 음향시스템), 기타 AV 장비를 개발 제조하고 있으며, 국내 120여 개, 해외 50여 개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te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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