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행복한 학교만들기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아사고’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좋았던 말(행동), 싫었던 말(행동)’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아사고(아주 사소한 고백): 교육부, 현대해상,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함께 시작한 학생들의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

지난 7월 1일(월)부터 14일(일)까지 2주간 실시된 온라인 설문에는 학생 및 학부모, 교사 총 11,449명이 참여하였으며 총 접속수가 108,677건에 이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체 참여 건수의 50%에 가까운 5,696명이 친구에게서 듣기 좋았던 말(행동)과 싫었던 말(행동)에 대해 설문에 참여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분석하면서 작은 배려나 사소한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주거나, 상처를 주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행동)은 “넌 정말 착해”, “진짜 잘했다”와 같은 칭찬의 말이었고 가장 듣기 싫은 말(행동)은 “넌 너무 잘난 척 하는 것 같아”와 같이 비난하는 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행동)은 “선생님 수업이 가장 좋아요”, “선생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처럼 선생님을 칭찬하는 말(행동)이며 가장 듣기 싫은 말(행동)은 “선생님이 뭔데요”, “선생님이 제 부모라도 되나요”처럼 학생들의 반항적인 말(행동)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학부모가 자녀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행동)은 “역시 엄마(아빠)가 최고야”, “엄마(아빠) 사랑해요”와 같은 사랑의 말(행동)이었으며 “엄마(아빠)가 뭘 알아요”, “잔소리 좀 그만하세요” 등의 말이 가장 듣기 싫은 말(행동)이라고 하였다.

교육부는 “학교폭력은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간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서로가 좀 더 관심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go.kr/

연락처

교육부
학교폭력대책과
최지웅
02-2010-6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