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취약시설 일제점검·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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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3-07-30 15:23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를 ‘산사태취약시설 일제점검·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각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산림청 등의 가용인력을 활용하여 현장점검·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산림청 등은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고속도로·국도 등 도로 주변 계곡부의 숲가꾸기 산물의 정비상태, 임도(林道)의 배수시설·사면상태 및 사방댐시설, 산림형질변경지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미흡한 지역은 배수로 정비 및 사면보강 등 산사태 유발요인 제거와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달 17일 시작된 올 여름 장마는 역대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될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하고 있어 이로 인한 누적된 강수량이 많고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산사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통해 앞으로 우려되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사전 대비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 이명수 과장은 지자체 등의 산사태 담당공무원에게 “8월 이후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에 대비하여 현장점검 및 정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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