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 대응 산림과학연구 마스터플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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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2013-07-30 15:26
서울--(뉴스와이어)--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 중기감축목표를 2020년 전망치 대비 30%까지 줄이겠다고 국제사회에 선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산림부문에서도 Post-2020 신(新)기후체제의 의무감축에 대응할 산림탄소배출권 확보가 필요하게 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산림부문 기후변화 대응 국정과제 및 산림청 탄소흡수원법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고자 향후 5년간(2013∼2017년)의 연구계획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산림과학연구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7년까지 수행할 연구의 기본 계획인 ‘마스터플랜’을 통해 산림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새로운 산림정책 수립 및 이행을 구체적으로 선보인 것이다.

이 마스터플랜은 탄소흡수원 유지·증진 정책 및 기술, 목재 및 목질바이오에너지,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적응 등에 관한 전반적인 기후변화 대응 중기 종합연구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은 “산림 정책의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연구부문이다”며 “산림과학연구 마스터플랜은 신정부 국정과제 및 관련 법률을 이행, 지원하는 데 근간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에 수립된 마스터플랜을 국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인터넷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과학정보관 누리집(http://www.kfri.go.kr/book/)에 게재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개요
1922년 임업시험장으로 출발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임업, 목재산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산림청 산하 국가연구기관이다.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의 실현을 위한 산림과학지식·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홍릉터에 산림정책연구부, 산림보전부, 임산공학부 등 3개부가 위치하고, 산림유전자원부는 경기도 수원, 3개 연구소는 각각 경기도 남양주(산림생산기술연구소), 경남 진주(남부산림연구소), 제주도 서귀포(난대산림연구소)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개발된 산림과학기술의 현장 실연을 위하여 시험림과 묘포 5,140ha를 보유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정책국장 출신인 윤영균 청장이 2013년부터 산림과학원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nifos.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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