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30.2%) vs. 안철수신당(28.3%)’ 접전, 가장 제 역할 못 하는 민주당 지도부 ‘김한길(29.5%) > 조경태(8.3%)’ 순

뉴스 제공
리서치뷰
2013-07-31 10:51
서울--(뉴스와이어)--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어제(30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4.7%로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직전 조사 대비 3.8%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0.7%로 1.1%포인트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합진보당은 올 들어 가장 높은 5.2% 지지율을 기록해 국정원 국정조사 과정에서 가장 실속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철수 신당을 가정할 경우 ‘새누리당(30.2%) vs. 안철수신당(28.3%)’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민주당은 12.2%로 간신히 10%대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누리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지도자감 적합도는 23.4%를 얻은 김무성의원이 계속 선두를 달렸고, 민주당 지지층의 29.5%는 제 역할을 가장 잘못하고 있는 선출직 지도부로 김한길대표를 지목했다.

정당지지도(Ⅰ)

“새누리당 34.7%(▼3.8) vs. 민주당 20.7%(▲1.1)”

먼저 “현재 지지하거나 가장 호감가는 정당은 어디냐”는 질문에 34.7%를 얻은 새누리당이 20.7%에 그친 민주당을 14%포인트 여유있게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 5.2%, 최근 당명을 바꾼 정의당 2.6%순이었고, 무당층은 36.8%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9~21일 조사 대비 새누리당은 ‘38.5% → 34.7%’로 3.8%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19.6% → 20.7%’로 1.1%포인트, 통합진보당도 ‘2.9% → 5.2%’로 2.3%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당명을 바꾼 정의당은 ‘2.7% → 2.6%’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정당지지도(Ⅱ)

“새누리당 30.2%(▼0.7) vs. 안철수신당 28.3%(▲1.8)”

그러나 안철수신당을 가정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30.2%) vs. 안철수신당(28.3%)’로, 오차범위 내인 1.9%포인트 차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뒤를 이어 민주당 12.2%,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이 나란히 1.5%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26.3%였다.

안철수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새누리당 지지층의 10.1%, 민주당 35.2%, 무당층의 38.1%가 신당을 지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새누리당은 서울(34.6%), 충청(30.5%), 대구/경북(39.7%), 부산/울산/경남(32.1%), 강원/제주(28.9%)에서 선두를 달렸고, 안철수신당은 인천/경기(33.6%)와 호남(37.3%)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호남에서 23.5%로 2위,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영남과 강원/제주에서는 한 자릿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새누리당 차기 지도자감 적합도 [새누리당 지지층]

“김무성 23.4%(▼6.4) > 정몽준 15.9%(▼1.4) > 김문수 14.0%(▲4.9)”

다음으로 새누리당 지지층(n : 416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지도자감 적합도는 23.4%를 얻은 김무성의원이 지난 5월에 이어 계속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정몽준의원 15.9%, 김문수 경기지사 14.0%, 오세훈 전 서울시장 12.8%, 홍준표 경남지사 9.5%, 이완구의원 3.0%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21.3%였다.

지난 5월 조사 대비 김무성의원은 ‘29.8% → 23.4%’로 6.4%포인트, 정몽준의원 ‘17.3% → 15.9%’로 1.4%포인트, 오세훈 전 시장 ‘15.6% → 12.8%’로 2.8%포인트, 이완구의원 ‘4.3% → 3.0%’로 1.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반면 김문수 지사는 ‘9.1% → 14.0%’로 4.9%포인트 상승했고, 홍준표 지사는 진주의료원 논란에도 불구하고 ‘6.2% → 9.5%’로 3.3%포인트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 역할 가장 잘 못하고 있는 민주당 선출직 지도부 [민주당 지지층]

“김한길(29.5%) > 조경태(8.3%) > 전병헌(6.7%)”

현재까지 드러난 결과로 볼 때 NLL 정국에서 사실상 여권에 완패한 평가를 받고 있는 민주당에 비판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n : 248명)을 대상으로 가장 제 역할을 잘못하고 있는 선출직 지도부가 누구냐는 질문에 29.5%의 응답자들이 김한길 당대표를 지목했다. 뒤를 이어 조경태 최고위원 8.3%, 전병헌 원내대표 6.7%, 우원식 최고위원 4.8%, 신경민 최고위원 3.8%, 양승조 최고위원 2.6%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무려 44.1%였다.

김한길대표는 서울(36.6%), 인천/경기(32.7%), 충청(33.3%), 호남(22.0%), 대구/경북(27.4%), 강원/제주(40.4%) 등에서 비판 여론이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22.4%가 조경태 최고위원이 제 역할을 가장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2014년 지방선거 투표기준

“국정안정(49.0%) vs. 중간평가(35.4%)”

또한 국민들은 내년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박근혜정부 중간평가(35.4%)보다는 국정안정(49.0%)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할 것이라는 의견이 13.6%포인트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무응답 : 15.6%).

남성은 ‘국정안정(45.6%) vs. 중간평가(40.0%)’로 국정안정 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5.6%포인트 높았고, 여성은 ‘국정안정(52.4%) vs. 중간평가(30.9%)’로 21.5%포인트나 더 높았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7월 30일(화) 오전 10시 19분부터 12시 16분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RDD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다(응답률 : 6.0%). 참고로 제18대 대선 투표자수비율을 적용할 경우 본 조사 응답자의 45.4%가 박근혜후보, 43.8%는 문재인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뷰 개요
리서치뷰는 2011년 2월말 국내 최초로 선거여론조사에 RDD(Random Digit Dailing) 방식을 과감히 도입해 최문순-손학규 후보 당선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5월부터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RDD 월례조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리서치뷰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RDD 조사는 소위 '숨어있는 야권표'를 찾는데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함으로서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국내 여론조사 방식의 일대 전환점을 여는 계기를 제공했다.

http://www.rsview.kr

연락처

리서치뷰
행정실
공새봄 실장
02-786-0409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리서치뷰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