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대대적인 소비촉진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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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13-07-31 14:38
서울--(뉴스와이어)--한우산업이 비상 상황이다. 한우 사육두수는 2013년 6월 기준 306만 마리로 적정두수인 260만 마리를 초과한 상태이며, 2013년 7월 기준 하루 출하물량은 3,582마리로 평년 2,480마리 대비 44.4%나 증가했다.

반면 2013년 1∼4월까지 소비자의 가정내 4주 평균 쇠고기 구매량은 1.4kg으로 전년 동기간 1.49kg 보다 5.5% 감소하여 공급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결과 한우 큰수소(600kg) 산지가격은 마리당 491만원으로 평년 548만원 대비 10.5% 낮고, 한우농가의 마리당 평균 수취가격은 2013년 2/4분기 415만원 수준으로 전년의 471만원에서 11.8% 하락하여 한우농가가 사육을 포기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한우산업과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협은 축산물 판매장을 활용한 대대적인 소비촉진행사를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소비확대를 통한 한우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한우고기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먼저 8월 1일부터는 고단백 저지방 부위인 한우불고기를 37% 할인판매하는‘한우불고기 대축제’할인행사를 진행하며, 1kg에 18,800원(1등급 기준)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우 소비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 행사 참여 매장 및 매장별 행사기간 등은 농협 홈페이지에 별도 게시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한우 선물세트 특별 할인판매를 추진한다. 한우 선물세트는 정육세트, 갈비세트 등 총 11종으로 구성하며 시중가격 대비 20% 이상 할인된 가격(5만원∼35만원)으로 총 12만 세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청 광장 및 각 구청, 과천 바로마켓, 농협 각 지역본부 등에서는 추석맞이 특별 직거래장터를 개장하여 제수용 한우고기를 싸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에 나이 드신 분들과 수험생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한우 사골 및 꼬리 등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11월에는 제6회 한우의 날을 기념하여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12월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송년맞이 고객감사 할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농협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각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 소비자들께서 한우 한근 더 드시는 것이 한우농가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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