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하늘소류 해충 방제 당부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사과 줄기에 피해를 주는 하늘소류 해충이 8월에 집중적으로 산란하므로 농가에서는 산란 피해가지를 찾아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사과 과수원의 농약살포횟수 감소와 고독성 유기인계 사용 감소 등으로 인해 사과나무에 피해를 입히는 하늘소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산지 사과 과수원과 약제 뿌리는 횟수가 적은 유목 사과원에 피해가 많다.

사과 과수원에 발생해 잘 적응하는 하늘소 해충은 뽕나무하늘소와 알락하늘소 등이다.

이 중 뽕나무하늘소는 7∼9월에 성충이 돼 가지를 물어뜯고 산란하며 2년에 1회 발생한다. 알락하늘소는 6∼8월에 성충이 되며 유충으로 월동하고 1년에 1회 발생한다.

하늘소류는 2∼3년생 가지에 산란을 하고 유충이 피해를 주면서 사과나무 세력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킨다.

하늘소류는 주로 8월에 성충이 산란을 위해 2∼3년생 가지를 말발굽 모양으로 물어뜯어 상처를 내고 그 상처 속에 알을 낳으며 산란한 해에는 산란부위 근처에서 아주 작은 유충으로 월동한다.

유충은 자라면서 목질부에 굴을 파면서 피해를 입히고 약 10∼30cm 간격으로 구멍을 내어 그곳으로 톱밥 등을 배출한다.

사과 과수원에서 하늘소류를 방제하는 가장 적기는 하늘소류들이 산란을 주로 하는 8월경이다.

8월에 사과나무 2∼3년생 줄기를 관찰해 말발굽 모양으로 물어뜯은 흔적이 보이는 부위에 이쑤시개를 3∼4개 찔러 넣거나 전정가위 칼날로 상처부위를 열십자로 깊이 눌러주도록 한다.

이미 유충이 크게 자라서 구멍으로 톱밥을 내는 경우에는 구멍에 철사를 찔러 넣어 유충을 죽이거나 유기인계 살충제를 구멍 안으로 주입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최경희 연구사는 “사과 재배농가에서는 수시로 나뭇가지를 관찰해 말발굽 모양의 상처가 있으면 하늘소류 성충이 알을 낳았음을 의심하고 유충으로 발전하기 전에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최경희
054-380-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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