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업무개시

전주--(뉴스와이어)--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 12개 이전공공기관 중 지방행정연수원이 첫 이전을 완료하고 8월 1일 혁신도시에서 100명의 직원들이 업무에 들어갔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12개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입주한 지방행정연수원은 ‘개방과 협력으로 신뢰받는 창의적 지방자치리더 양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8월 12일부터 연수생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지방행정연수원 8월 교육과정은 고위정책과정(34명), 고급리더과정(81명), 중견리더과정(116명), 여성리더과정(51명), 5급승진리더과정(400명[예상]), 칭찬받는보고서작성과정(40명) 등 6개 과정 722명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혁신도시에 건립된 지방행정연수원은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49,353㎡의 규모로 지열(地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지붕·벽체·바닥의 단열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축했다.

전북혁신도시는 전주시 만성동·중동·장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9,909천㎡에 수용인구 3만여명을 목표로 2007년 4월부터 조성공사가 시작돼 현재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주택, 교육, 편의시설 등 정주여건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지방행정연수원 관계자는 “전북혁신도시 1호 이전기관으로서 이전을 준비하는 다른 기관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8일 지방행정연수원은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에서 이전에 따른 기념 표지석 제막식도 거행했다.

연수원 본관 앞마당에 세워진 표지석에는 ‘1965. 9. 1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으로 서울 쌍문동에서 출발하여 1978. 1. 24 이곳 수원 광교산 아래로 옮겨온 이래 35년 6개월간 지역인재의 산실로서 22만 8천여명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2013. 7. 31 전북 완주군으로 이전하였기에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이 표지석을 세웁니다. 2013. 7. 31 안전행정부 장관 유정복. 지방행정연수원 직원 일동’이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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