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3 상반기 농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2013-08-01 08:42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기곤) 농산물검사소는 올해 상반기 부산으로 반입된 경매 전 및 유통 농산물 2,058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0.9%인 19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부적합율 0.9%는 지난해 상반기 부적합율 0.7%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검사소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 당해품목 폐기 및 생산자 과태료 처분과 아울러 재배지 재조사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하였다.

이번 조사는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1,476건과 시중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된 유통 농산물 582건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상추·부추·깻잎 등 12품목 19건에서 클로로타로닐(Chlorothalonil) 등 11종의 농약이 기준초과 검출되었다.

부적합 농산물 12품목은 주로 엽채류, 엽경채류, 감귤류였으며 △상추, 부추 각 3건 △들깻잎, 참나물, 금귤 각 2건 △파슬리, 비름나물, 시금치, 풋마늘, 셀러리, 엇갈이배추, 취나물 각 1건이었다.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농약성분은 △프로시미돈(Procymidone) 5회 △에토프로포스(Ethoprophos) 4회 △클로로타로닐(Chlorothalonil) 2회 △후루디옥소닐(Fludioxonil) 2회 △7종 농약 각 1회 등 주로 살충제 및 살균제 농약이며, 총 11종 20회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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