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광양제철소·마산어시장·경남테크노파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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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3-08-01 15:15
세종--(뉴스와이어)--'13.8.1일 오전 현오석 부총리는 광양제철소를 시작으로 마산어시장·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하면서 이틀째 산업·민생현장 방문 일정을 이어나갔다.

부총리는 이틀째 오전 일정에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표 및 대기업 관계자까지 다양한 현장 경제인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대책 마련을 지시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광양제철소 방문>

부총리는 세계최대 규모의 광양제철소 제1고로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폭염 등으로 인한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철강은 산업 발전의 핵심소재이므로 정전 등 비상 상황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모두가 함께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하여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함을 강조했다.

<마산어시장 방문 /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 개최>

다음으로 마산어시장에서는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건어물과 생선 점포 등을 둘러보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서민경제의 주름살이 펴지도록, 지역경제의 뿌리와 같은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강조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노력을 설명했다.

주차장, 아케이드, 편의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매년 2,000억원 수준의 국고 지원했다.

* 전통시장 지원예산(국비,억원): (‘10)1,941 (’11)2,071 (‘12)2,094 (’13)2,177

온누리상품권도 ’09년 처음 발행 이후 금년상반기까지 1조원 규모로 발행하여 실제로 8,500억원 구매했다.

* 발행액 : (’09) 200 (’10) 900 (’11) 2,400 (’12) 4,000 (’13상) 2,448억원

한편, 수산물의 물가를 안정시켜 소비자가 어시장을 찾게 하도록 지난달에 ‘수산물 유통개선 대책’도 발표(7.10)했다.

이에 상인들은 주차장 및 아케이드 증설 등 어시장 현대화 시설확충과 기업에 대한 온누리 상품권 홍보 등을 건의 하였으며 부총리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의 지속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상권활성화 등 운영측면의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하면서 마산어시장 상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여러 정책건의사항을 향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부총리는 옛날 5일장 열리는 날에 장에 못가면 안달이 나서 머리 싸매고 드러눕는 병을 ‘돌뱅이 병’이라 했다면서 앞으로 정부가 시설현대화, 경영혁신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은 정이 넘치는 서민적인 장점을 살린다면 재래시장을 흥미, 문화, 비즈니스가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민생복합 공간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부총리는 건어물, 생선 점포 등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멸치, 고등어, 젓갈 등 수산물을 구매하여 창원 소재 65세 이상 무연고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에 기증하였다.

<경남테크노파크 방문 /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부총리는 오전 마지막 일정인 경남테크노파크에서 도시락으로 오찬을 하면서 현지 수출기업인 및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테크노파크에 도착한 부총리는 먼저 시험생산동을 들러 생산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시제품을 대신 생산해주고 있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부총리는 하반기에는 수출 5% 이상 증가가 가능함을 역설하면서 수출증가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출기업들은 엔저로 인한 채산성 악화와 해외시장 개척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의 해결방안을 요청했으며, 또한 인력확보에서 겪는 어려움도 호소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신세대 직원들이 야근과 주말특근을 거부해 인력운용이 어렵다고 호소하기도 하였고, 중소기업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혜택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이에 현오석 부총리는 엔저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에게 환변동보험, 신·기보 특례보증 등 금융지원을 안내하고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장시간 근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신세대 근로자들을 탓할 수는 없다면서, 정부가 권장하고 지원하는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통한 해결방안을 적극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건의한 내용들은 향후 정책개선 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기획재정부 개요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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