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2013년산 마늘 수급안정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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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3-08-01 15:19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3년산 마늘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여 마늘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2013년 7월 31일 ‘마늘 수급점검회의’ 및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긴급히 개최하고,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늘 수급점검회의: 농협·aT·KREI 등 관계기관과 마늘산업연합회, 마늘 주산지 농협장, 마늘가공협회장 등 참석

올해 마늘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생육기 작황호조 등으로 전년 및 평년보다 크게 증가한 412천톤(통계청, 7.25)이며 ‘13년산 마늘 수급은 평년 수요량 대비 공급 가능량이 86천톤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늘 산지가격 및 도·소매 가격은 지난 6월 이후 하락세에 있다.

* 재배면적 : 29,352ha (전년(28,278)비 3.8%↑, 평년(25,928)비 12.2%↑)
* 생산단수 : 1,405kg/10a(전년(1,199)비 17.2%↑, 평년(1,253)비 12.1%↑)
* 생산량 : 412천톤 (전년(339)비 21.5%↑, 평년(325)비 26.8%↑)

‘13년산 마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중인 정부 수매비축을 9.2천톤에서 15천톤으로 확대하는 한편, 공급과잉물량 86천톤 중 49천톤(57%)를 시장에서 확실히 격리하고 잔량은 소비확대 등으로 해소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시장 격리: 49천톤>
- 시장접근물량(TRQ) 14천톤을 전량 건조마늘로 도입·보관
- 정부 수매비축물량을 당초 9.2천톤에서 15천톤으로 확대하여 보관
- 농협 계약재배 확대물량 10천톤 및 자체수매 물량 10천톤 보관

<소비확대 등 민간수급조절 유도: 37천톤>
- 자조금 등을 통한 판촉행사, TV 홍보 등을 통해 소비확대(20천톤)
-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민간수입(5년평년 47천톤) 축소 유도(30천톤 수준)

* 연도별 민간 수입량 : ’08년산 37천톤, ‘09년 23, ’10년 76, ‘11년 78, ’12년 28

TRQ·정부수매 등 시장격리 물량 49천톤은 최소한 금년말까지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계획이며, ‘14년 이후 방출시에도 마늘가격 및 수확시기 등을 감안하여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방출시기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또한 현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농가에 보관중인 마늘을 자체 수매하는 농협에 대해서는 보관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한편 7월 26일 생산자-유통업체-농식품부간 합의한 결과에 따라 8월 2일 수급안정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처음으로 가동해서 아래 사항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 한우, 마늘, 감자 등 품목에 대한 특판전 개최 등 소비확대 방안
- 유통업체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방안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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