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농협,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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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13-08-04 11:29
서울--(뉴스와이어)--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8월 2일(금) 오후 이마트 본사에서 허인철 이마트 사장과 만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상생 협력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농협은 그동안 이마트가 농협 농산물 판매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에 대해 이마트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협의 이마트 농산물 거래는, 2005년 11월부터 대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감귤과 사과를 공급하면서 시작되었는데, 2005년도 10억원으로 시작하여 작년에는 1,25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농협관계자는“지금까지 대형유통업체 농산물 취급비중은 꾸준히 늘어왔으나 최근 들어 유통산업발전법의 영향으로 인한 출점규제 및 의무휴무제 등으로 당분간 농산물 판매확대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농협-이마트’양사가 상생협력을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앞장서는 것은 정부의 유통구조 개선정책과,‘산지-소비지’실익증진에 동참한다는 면에서 뜻 깊은 만남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산지 입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로 안정적으로 판매함으로써 유통비용이 절감되어 농가소득이 높아졌고, 산지유통센터(APC) 가동률이 향상되었으며 판로걱정을 덜게 됐다.

소비지 입장에서는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한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받아 판매할 수 있어 판매경쟁력이 높아졌다.

예를 들어 ‘포도’의 경우, 중개상인은 여러 산지의 포도를 수집하여 품질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산지농협을 통해 공급하면 해당지역의 균일한 우수 상품을 공급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협의 이마트 농산물 공급은 유통구조 개선과 산지-소비지간 상생의 대표적인 모델”이라며,“생산자 대표조직인 농협과, 소매 대표 매장인 이마트가 상생협력 함으로써‘산지-소비지’가 Win-Win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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