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 이민특수조사대, 관광객 고용 마사지 업소 대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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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013-08-05 16:05
서울--(뉴스와이어)--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종호) 이민특수조사대는 ‘13. 6. 24∼8. 2. 관광을 빙자하여 입국한 태국인 여성들을 마사지사로 불법고용하여 영업을 해온 마사지 업소 30여 곳을 집중 단속하여 태국인 여성 110명을 현장에서 적발하였다.

적발된 태국인들은 한국에서 마사지를 하면 많은 돈을 벌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한국과 태국사이에 사증면제협정이 맺어져 있음을 악용 태국인 브로커에게 한화 약 120만원 상당을 주고 단체관광객 일원으로 입국, 공항에서 무단이탈하여 마사지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대부분 마사지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고, 업소가 제공한 협소한 숙소에 머물며 1일 12∼13시간 정도 마사지를 하는 등 혹사당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단속된 업소들은 소셜커머스(쿠팡, 그루폰, 위메프, 티몬 등)를 통해 고객을 대량 모집후 저가로 마사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왔으며 고용된 태국인 마사지사가 불법적인 신분인 점을 악용하여 급여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적발된 태국인 110명을 전원 강제퇴거 조치하고 이들을 고용한 업소에 대해서는 의법조치할 예정이며 수도권 이외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다수 있을 것으로 보여 단속을 확대하고 이들의 입국 및 취업알선과 관련된 브로커를 계속 추적하여 검거할 예정이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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