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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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09:59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변영섭)과 이코모스한국위원회(위원장 이혜은)는 오는 7일 오전 9시 경주현대호텔에서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무니르 부쉐나키(Mounir Bushenaki) 이크롬(ICCROM,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사무총장 특별자문관, 구어잔(Guo Zhan, 郭旃) 이코모스 부위원장, 왕지엔핑(Wang Jianping, 王建平) 중국암각화학회 회장 등 국외 전문가와 임세권 안동대학교 교수, 전호태 울산대학교 교수(한국암각화학회 회장), 이상목 울산암각화박물관장, 송인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대곡천 암각화군’은 울주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등 3㎞에 걸친 대곡천 계곡 바위절벽에 새겨진 암각화들과 각자(刻字)를 포함하며,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 세계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먼저 잠정목록에 1년 이상 등재되어야 하며, 그 이후 세계유산에 등재 신청을 할 수 있음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해당 유산이 세계 유사 유산에 비교했을 때 어떤 면에서 특출함을 갖는지(‘탁월한 보편적 가치’ 해당 여부)가 설명되어야 하는데, 이번 포럼에서 대곡천 암각화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살펴보고 성공적인 등재를 위해 필요한 연구, 앞으로 추진전략 등을 밀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공정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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