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확대 위한 ‘세 나라 전문가회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CAMPUS Aisa 프로그램이 아시아의 대표적인 대학 간 학생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한중일 고등교육교류 전문가회의’가 2013년 8월 6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CAMPUS: Collective Action for Mobility Program of University Students in Asia

‘전문가회의’는 CAMPUS Asia 프로그램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위원의 자격은 대학총장 등 교육계 인사, 연구기관장, 경제계 인사 등이며 세 나라 각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하여 세 나라의 고등교육교류 모델로 발전해가고 있는 CAMPUS Asia 프로그램을 한중일 이외의 아시아 국가에도 확대하는 방안과 참여대학의 사업목표 달성도, 참여학생의 만족도 등 사업의 질적 수준을 담보하는 분야에 대하여 세 나라가 공동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방안을 포함하여 폭넓은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다.

CAMPUS Asia는 한중일 대학간 공동·복수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대학간 학점교류, 초청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개설, 프로그램의 질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0개의 사업단에서 학생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 사업단: 1개의 사업단에는 한중일 세 나라 각 1개 대학이 참여

프로그램 참여학생에 대하여는 세나라가 공동 합의한 기준에 따라 항공료·체재비·기숙사비 등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파견국가의 학문 연구활동과 문화의 이해 등을 통하여 향후 상대국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세나라 사이에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파견학생 255명, 초청학생 250명(중국 89명, 일본 161명)의 교류실적을 거두었으며 금년에는 학생교류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부는 프로그램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초청 및 파견학생의 만족도를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동 프로그램에 적합한 고유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CAMPUS Asia 프로그램은 2015년에 시범사업이 종료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여타 아시아국가에도 확대하여야 한다는 점에 대하여 한중일 세 나라가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며, 교류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유럽 전역을 포괄하는 대학생 교류프로그램인 ERASMUS(에라스무스)처럼 아시아를 대표하는 고등교육 교류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ERASMUS: European Scheme for the University Students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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