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start(다시 시작)는 노숙인들을 단계적으로 지원,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시키는 6단계 프로그램으로 ▲근로수입이 없을 경우 거리로 나오는 불완전 노숙인들을 적극 파악(1단계) ▲노숙인을 유형별로 구분해 쉼터를 제공(2단계) ▲자활사업을 실시하는 후견기관과 노숙인 사이에 근로협약을 맺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3단계) ▲근로 수익금을 통장에 적립(4단계)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노숙인의 신용회복(5단계) ▲임대주택 무료 이용과 최저생활 보장을 통해 사회·경제적 정상인으로 복귀(6단계)하는 과정으로 추진된다.
그 동안 도는 노숙인, 노숙인 쉼터 대표, 자활후견기관 대표, 공무원 등과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사업협의를 마쳤고, Re - start(다시 시작)의 첫 단추로 노숙인 자활대학을 열게 된 것.
도는 우선,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Re - start(다시 시작)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점차 거리노숙인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하기 이전 단계로 2005년 8월 8일부터 9월 2일까지 자활의지를 고취 시킬 수 있는 자활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자활대학은 수원지역 쉼터 생활자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노숙인 46명을 대상으로 자아찿기, 문화 체험, 성공한 노숙인CEO 경험 청취 등 노숙인의 자활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활대학을 수료한 노숙인은 경기도의 “다시 시작(Re - start)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일자리에 참여하고 월 80여 만원의 근로임금을 지급받는다.
일자리는 단순한 공공근로 성격의 한시적 일자리 개념을 뛰어넘어 향후 창업할 수 있거나 취업이 가능한 브라인더 제작, 화초재배, 용역청소 사업 등이 진행되고 사업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참여 노숙인들에게 분배되기 때문에 노숙인의 자활자립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노숙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안정된 근로수입을 가지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신용회복까지 지원하기 위해 신용회복 전문 변호사와 시민단체 NGO들이 참여하는 “채무조정 지원단”을 8월 중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채무조정지원단에서는 노숙인의 신용회복 신청을 대리하고, 신용회복지원위원회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노숙인을 위해서 개별 금융기관과 채무조정 협의 등을 통해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다시 시작(Re - start) 프로그램”은 노숙인에게 비젼과 희망을 안겨 줄 수 있어 근로능력과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이 본 사업에 참여하여 경제적·사회적으로 정상복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가 파악하고 있는 도내 노숙인은 270여명. 수원과 성남, 안양 등 쉼터 8곳에 200여명과 수원역과 의정부역 주변을 근거로 생활하는 70여명이다. 도는 노숙인들이 자활 근로노력을 통해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시 시작(Re-start) 프로그램’을 8월 8일부터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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