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컴퓨터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최고의 반려자이다.

경기도는 최근 장애인들의 원만한 사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도비와 시·군비 2억1천만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정보화사업의 지원기준을 크게 완화하여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이동이 곤란한 1~2급 중증장애인들은 신체가 불편하기 때문에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사설학원 이용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정된 강사가 해당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교육하는 경우에도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은 대상 장애인이 사설학원을 수료한 경우에 한해 수강료를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시·군, 읍·면·동 또는 법인, 단체에서 교육희망자로 동아리를 만들어 정보화교육을 해도 강사료 및 교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장애인의 신체적 한계 등을 고려하여 당초 기본교육과정으로 분류되어 교육기간이 3개월이내 였던 워드프로세서 과정을 전문교육과정으로 조정하여 6개월까지 수강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경기도는 앞으로 교육희망자 전원이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회장 한성섭) 및 경기도 장애인정보화협회(회장 천병호)와도 보다 긴밀히 협력해나가는 한편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소장 오길승 교수)를 통해 접근 자체가 어려워 컴퓨터 사용을 포기했던 중증장애인들에게도 각종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하여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 장애인 9,011명이 PC기초, 워드, 인터넷 등 정보화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도는 6월말 현재 6,813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컴퓨터만큼 장애인들이 쉽게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좋은 도구는 없다”고 하면서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얻어 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정보화사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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