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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8 09:00
서울--(뉴스와이어)--항공운송업
Overweight(비중확대, 유지)

7월 인천공항 이용현황에 따르면, 여객부문의 경우 수요 증감률 자체는 12.2%에서 7.3%로 하락하였으나, 통상 성수기의 경우 수요증감률이 낮게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일본노선을 제외한 각 노선별 탑승률은 80%를 상회하고 있다. 일본노선의 경우 5월 급격히 하락한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향후 2개월 이내에 정상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화물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파업의 영향으로 1.1% 감소하였으나,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서 수요강도는 6월 수준으로 평가되고 향후에는 미국 IT경기 회복에 따라 수송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7월 국제선 항공기 운항회수는 전년동월 대비 6.3% 증가하였고, 국제선여객은 7.3%, 화물은 -1.1%의 증감률을 각각 기록하였다. 항공기 운항회수는 3월 이후 지속적으로 10% 수준의 증가세에서 소폭 하락하였고, 여객수요는 6월까지 10%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7월 들어 증감률이 7% 수준으로 다소 둔화되었다. 화물의 경우 일평균 처리물량 기준으로 4월 -0.4% 수준에서 5월 2.5%로 개선되었으나, 7월에는 다시 -1.1%를 나타냄으로써 감소세로 전환하였다.

국제선 여객수요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이 6월의 12.2% 대비 4.9%p 가량 둔화되었는데,이는 7월이 성수기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업에서 여름 성수기는 휴가와 방학이 집중되는 시기로서 경기와 무관하게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6월까지 경기적, 구조적 요인에 따라 수요지표가 높게 나타났더라도 7,8월 성수기에는 일정수준 지표의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파업으로 0.3%p 가량의 지표하락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적으로 여객부문은 6월까지의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화물의 감소세는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파업과 이에 따른 화물기 운항중단에 따라 지표상의 하락세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이루어진 대한항공의 화물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보아 파업효과를 제외할 경우 7월 화물운송 또한 6월 수준의 강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파업은 총화물 기준 5.6%p의 수요지표 하락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7월 수요의 지역별 동향을 살펴보면, 여객의 경우 일본지역의 수요가 5.7%, 대양주 20.2% 각각 감소하였고, 중국은 15.6%, 미주 2.4%, 동남아시아 17.2%, 구주 3.1% 각각 증가하였다. 대양주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파업 및 시드니노선 전편 운항 중단에 따라 20% 수준의 감소세를 나타내었으나, 탑승률은 오히려 4.3%p 가량 상승하였다. 일본의 경우 5월 이후 증감률 기준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탑승률은 5월 62.1%, 6월 69.7%, 7월 74.2%로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회복의 속도가 느리지만,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화물부문은 중국 +13.4%, 구주 +9.9% 등 일부노선은 증가세를 나타내었으나, 동남아시아와 미주노선은 수요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일본지역이 감소세로 전환하였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12.7%로서 전월의 -11.0%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하였고 미주노선 또한 전월 -7.3%에서 -13.4%로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화물의 경우 국내 수출물량을 중심으로 처리함으로써 환적화물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크게 나타났다.

7월 여객 주요노선의 탑승률을 살펴보면, 일본이 74.2%로서 예년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중국 74.1%, 미주 84%, 구주 87%, 태국 85% 등 거의 전노선에서 높은 탑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각 항공사들이 여객부문 성수기효과를 최대한 누리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일본노선이 외교마찰로 인한 수요감소 이후 더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 또한 탑승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조만간 정상화될 전망이다. 8월에는 아시아나파업효과가 반영되어 일부 지표둔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큰 추세로 볼 때 강세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파업이 조만간 종료되어 정상운항이 이루어지고 3분기부터는 미국경기의 회복세에 따라 주요 수송품목인 반도체, 핸셋, LCD 등의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어 점차 회복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항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이는 7월 항공업 수요동향을 살펴본 결과, 중국, 동남아, 미주, 구주 등 전 노선에서 성수기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일본노선 또한 탑승률이 회복되는 등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화물부문 또한 3분기부터는 IT부문의 회복과 함께 수송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상승의 제약요인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유가라 할 수 있는데, 이 또한 7월부터 유류할증료가 확대 시행되어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고 현 수준에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당사에서는 수년간 지속되어 온 고유가에 대하여 항공사들의 적응력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고, 이러한 점에 근거하여 긍정적 투자관점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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