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와이어)--친환경 수산생물인 잘피(영명 Seagrass, 일명 진저리)가 이식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연안개발 및 환경악화로 점차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증강을 위해 친 환경적 수산생물을 인공적으로 마련하여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장을 조성키로 하고 오는 9월 중순경 잘피를 이식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100여평의 수면적에 1만포기의 잘피를 이식키로 하고 이식 적지로 태화강 하구 또는 외항강(처용암 주변) 중 1개소를 선정하기 위해 수심, 저질, 투명도 등 적지 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잘피 반입은 울산지역에 서식하는 잘피와 동일종으로 선정해 남해군 일원에서 반입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 인공잘피 조성지를 견학하는 등 잘피 이식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잘피 이식은 연안 생태계 개선과 적조발생 예방 등으로 수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잘피는 수심 0.5~3.0m이내의 뻘 또는 모래에서 서식하며 1㎡의 잘피는 부영양화 현상이 진행되는 지역에서 연간 34톤을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울산지역에서는 동구 방어동 섬끝 마을에 군락지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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