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정재훈 부장 “1인 창작자의 창작 생태계 안착 위한 교육시스템 필요”

서울--(뉴스와이어)--콘텐츠코리아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잠재적 창작자 기반의 형성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등 1인 창작자들이 창작 생태계에 안착하기 위한 교육 시스템, 콘텐츠를 다 같이 향유할 수 있는 축제로서의 세미나, 컨퍼런스 기획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글코리아의 정재훈 수석부장은 지난 7일 개최된 ‘콘텐츠코리아랩 설립 및 운영 방안 세미나’에서 토론을 통해 “유튜브가 잠재적 창작자 기반이 있다고 판단해 운영하고 있는 LA, 토쿄, 런던 스튜디오도 초기에 이들을 끌어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정재훈 수석부장은 창작자 생태계의 4가지 요소로 ▲수요자 ▲생산자(창작자) ▲수요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플랫폼 ▲생산과 수요가 꾸준히 일어나게 만드는 동기유발을 꼽고 “현재 생태계의 문제점은 각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라 창작자들이 이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이라며 “생태계의 운영을 위해서는 스타 창작자들이 탄생할 수 있는 대규모의 장기적, 잠재적 창작자 기반의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잠재적 창작자의 가장 좋은 기반은 콘텐츠 창작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1인 창작자로서 생태계 안에 안착할 수 있는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콘텐츠코리아랩의 방향성과 추진방식과 관련, 퓨처디자이너? ?송인혁 이사는 “랩의 핵심 역할은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연결하는 것이라는 것”이라며 “관심을 유발시키고, 연결시킬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아이디어가 모이고 융합이 이루어진다”고 지적했다.

랜덤웍스의 민세희 대표는 “창업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시도를 지원해 주는 일도 좋은 일이지만 창업 이후의 존속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면서 “창작자들이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더 고민하고 이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콘텐츠 관련 예비창업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발굴, 공유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공간이 될 한국형 ‘유튜브 스페이스’인 <콘텐츠코리아 랩>은 내년 상반기 중 설립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017년까지 전국 8개 지역에 해당 공간을 마련하고 지원자 선발과정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월 중 2차례의 정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개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총괄 진흥기관으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세계5대 콘텐츠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콘텐츠2009 컨퍼런스&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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