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부총리 吳明)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許永燮)는 국내외 주요 항만공사에서 신기술 적용으로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현대건설(주) 박구용(朴久用) 부장과 국방용 표적 시스템 등 군수산업분야의 신기술 확보에 공헌한 (주)경안전선 김맹수(金孟洙) 소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8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주) 박구용(朴久用) 부장은 국내외에서 수행한 주요 토목공사의 설계에 참여하여 새롭게 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공사비용을 절감하는 등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동안 싱가포르 브라니(Brani) 터미널 개발 공사, 쿠웨이트 New Oil Pier공사 등 해외공사를 비롯해, 울산 신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부산항 국제여객 및 해경부두 축조공사,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 축조공사 등 이름만으로도 그 규모를 알 수 있는 대형 국책공사에 참여해 최신의 신기술을 이용하여 획기적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였다.

특히, 여러 신기술 중에서 ‘공장형 대형케이슨(caisson) 일괄제작 시스템’은 7층 규모의 케이슨을 일주일 간격으로 연속 생산하여 바다에 진수 및 거치하는 공법으로 기존에는 동절기에 낮은 온도로 인해 제작이 불가능 하였지만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전기보온 양생공법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연중 계속하여 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대형항만공사의 공기절감 및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리고 부산항 국제 여객 및 해경부두 축조공사에 도입된 ‘투수식(透水式) 소파판(消波板) 방파제’는 해수소통을 가능케하여 항만내 오염을 최소화하면서도 뛰어난 소파성능을 보유한 친환경적 항만구조물이다. 뿐만아니라 공기도 6개월이나 단축시켜 큰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 광양 컨테이너 터미널 축조공사에서 사용된 하이브리드 케이슨(hybrid caisson) 공법은 기존의 철근 대신 철골을 이용하여 케이슨의 경량화 및 고강도 구조물을 실현하였다. 이를통해 구조물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시공을 간편하게하여 공사비용을 크게 감소시켰다.

박(朴)부장은 현장 설계뿐만아니라 각종 학회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가를 통해 학회의 연구 결과들을 설계에 접목시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으며, 실무에서 발생한 성과의 전파 및 실무에 적용 가능한 연구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그 결과 해외 SCI 저널 및 국내 학회에 총 18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입찰 공사의 성공적인 완료로 인해 최근 토목, 건축, 플랜트 분야에서 대규모 공사를 잇따라 수주함으로써, 외환위기 이후의 어려움을 극복했을뿐 아니라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건설 명가’로 부활했다. 지난해에는 1,714억원의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주)경안전선 김맹수(金孟洙) 소장은 군사보안을 이유로 선진국에서 기술이전을 기피하는 잠수함용 어뢰유도 통신선(SPOOL)과 탄착점 분석 시스템(MDI)을 자체개발하여 수입을 대체하고 국내 군수산업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되어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어뢰 유도용 스풀(SPOOL)은 수중에서 수십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목표물까지 어뢰를 유도하는 통신선 조립체로 잠수함용 어뢰의 핵심기술 중 하나이다. 미국, 독일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개발하여 사용하던 기술을 김(金) 소장이 개발함으로써 수입대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에 성공하였다. 올해는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며 수출대상국가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리고 함정의 대공사격 훈련이나 전투기의 공대공 사격 훈련시 표적에 탄환의 명중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탄착점 분석 시스템(Miss Distance Indicator System)을 개발하여 연간 40억원에 이르는 수입을 대체하여 회사의 매출을 증대시켰다. 이 기술은 표적의 중심으로부터 반경 수십 미터(최대 70미터) 내의 허공을 지나가는 탄환의 위치와 거리를 추적하여 모니터에 디스플레이(Display)하는 기술로써 세계에서 4개국만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최근에는 미국과 독일 등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적외선(Infra Red) 추적방식과 레이다 추적방식 유도탄용 표적시스템의 국내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4년부터 새로운 표적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였다. 김(金)소장은 연구분야를 해저산업용 수중통신 및 수중음향 장비와 같이 국내개발이 어렵고 기술력이 부족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동료 연구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주)경안선선은 설립이래 매년 30%이상의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또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술혁신기업(INNO-BIZ)과 부품소재전문기업으로 지정되었고 대통령 표창 등 많은 표창을 수상하였다. 최근에는 독자적으로 신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하여 상품화하였고 미국, 독일 등 해외 우수기업과 기술협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하여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여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 과학기술부 부총리상과 트로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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