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한국 재활의학의 선구자 신정순 박사 별세

서울--(뉴스와이어)--신정순 박사 (전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장, 전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가 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다. 발인은 2013년 8월 12일 오전 8시, 장지는 충북 충주시 진달래 공원묘원이다.

고 신정순 박사는 1927년 7월 22일 서울에서 태어나 1945년 경복고등학교를, 1951년 세브란스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70년부터 1982년까지 연세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전임강사, 조교수를 거쳐 1983년부터 연세의대 재활의학교실 교수로 22년간 연세의대 교수로 재직하다 1992년 정년퇴임했다.

퇴임 후에는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회장 및 한국 뇌성마비복지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재활의학회 명예회장 및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장애인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한 고인은 연세의료원 재활원장, 대한재활의학회장, 한국특수교육학회장, 국제재활협회 총회 및 장애자복지법 국제회의 한국대표,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총재, 서태평양뇌성마비협회 서울국제대회 조직위원장, 2002 한일 재활의학 국제학술대회 명예대회장, 제4차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명예회장 등으로 국내 재활의학 태동 및 발전과 장애인 복지를 위해 큰 공헌을 하였다.

또 고인은 장애인 인권신장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과 모란장을 수훈했으며, 한국장애인인권상, 서재필의학상, 국제키비탄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개요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1885년 미국 선교의사 알렌(Dr. H. N. Allen)에 의해 세워진 한국 최초의 현대적 의료기관으로서 광혜원으로 출발하여 제중원,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현재의 의료원으로 성장하였다.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산하에 교육기관으로는 보건대학원, 간호대학원, 의․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이 있으며 현재까지 졸업생은 총 25,985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진료기관으로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대학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등이 있으며 세브란스병원 산하 암센터, 재활병원, 심장혈관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 어린이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산하 척추병원, 치과병원, 암병원 등 총 8개의 전문병원이 있다. 의료원 총 직원 수는 의사직 2,000여명, 일반직 5,800여명 등 총 7,800여명 이며 총 병상 수는 3,137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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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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