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자동차산업 동향

2013-08-12 11:2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13년 7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Ⅰ. 총 괄

7월 생산은 일부 업체 주말특근 미실시 및 부분파업 등으로 전년동월비 6.1% 감소한 334,139대. 1~7월 생산은 2,618,023대로 전년동기비 4.4% 감소

7월 내수는 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차효과(맥스크루즈, 카렌스, 트랙스, 코란도 투리스모 등) 및 가격할인 등 마케팅 강화 등으로 전년동월비 2.9% 증가한 125,689대로 금년 최대판매 기록. 1~7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1.8% 감소한 802,596대

7월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확대, 일부 업체 주말특근 미실시 및 부분파업으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 국내업계의 해외생산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비 7.3% 감소한 223,482대. 1~7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6.6% 감소한 1,812,796대

Ⅱ. 자동차 생산

7월 생산은 주말특근 미실시, 부분파업 등으로 전년동월비 6.1% 감소

- 7월 생산은 일부 업체 주말특근 미실시 및 부분파업 등으로 전년동월비 6.1% 감소한 334,139대

현대는 지난해 7월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비 5.1% 증가한 반면, 기아는 일부 공장 주말특근 미실시 등으로 4.8% 감소

한국지엠은 부분파업 및 수출 부진으로 39.8%, 르노삼성은 수출 부진 등으로 13.4% 각각 감소한 반면, 쌍용은 판매호조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재개된 주야 2교대제로 생산물량이 확대되면서 20.9% 증가

1~7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4.4% 감소한 2,618,023대로 감소세

- 1~7월 생산은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및 주말특근 미실시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 부진 등으로 감소세 기록

- 쌍용은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 기아는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및 주말특근 미실시로, 한국지엠은 부분파업 여파로, 르노삼성은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감소세

Ⅲ. 자동차 내수

1. 업체별 내수판매

7월 내수는 신차효과 및 마케팅 강화 등으로 전년동월비 2.9% 증가

- 7월 내수는 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차효과(맥스크루즈, 카렌스, 트랙스, 코란도 투리스모 등) 및 가격할인 등 마케팅 강화 등으로 전년동월비 2.9% 증가한 125,689대로 금년 최대판매 기록

* 아반떼, 제네시스, K3, 쏘렌토R, 크루즈, 말리부, SM5 등 주요 차종 가격할인

현대는 SUV 호조에도 불구, 중대형트럭 공급부족으로 1.1% 감소한 반면, 기아는 6월말 출시한 K5 부분변경모델과 카니발, K7 호조로 올 들어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3.0% 증가

한국지엠은 ’14년형 스파크, 올란도 및 상품성이 강화된 캡티바 호조로, 르노삼성은 다운사이징 모델인 SM5 TCE 인기 등으로 각각 올해 최대 실적 기록하며 10.8%, 1.7% 증가, 쌍용도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호조로 38.5% 증가하며 최대 실적 기록

1~7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1.8% 감소한 802,596대

- 1~7월 내수는 지난 연말 선수요 발생과 경기둔화에 따른 시장수요 위축, 수입차 시장잠식 등으로 전년동기비 1.8% 감소

2. 차종별 내수판매

7월 승용차중 CDV, SUV, 대형, 중형은 증가세

- 승용차는 전년동월비 5.2% 증가한 106,342대가 판매된 가운데, CDV, SUV, 대형, 중형은 증가세를, 경형, 소형은 감소

CDV는 코란도 투리스모, 카렌스 신차효과와 승합차 최고속도제한장치 장착 의무화 이전 선수요로 63.9%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SUV는 신차효과와 시장수요가 확대되면서 13.0% 증가

대형은 그랜저 및 K7 증가 등으로, 중형은 K5 부분변경모델 및 SM5 TCE호조로 7.0%, 2.5% 각각 증가한 반면, 경형은 레이 신차효과 약화와 모닝 부진으로, 소형은 일부 모델 대기수요 영향 등으로 6.7%, 5.8% 각각 감소

- 상용차는 포터, 봉고 등 1톤 트럭이 호조(16.6%↑)를 보였지만 중대형트럭과 버스가 대폭 감소하면서 8.0% 감소한 19,347대

1~7월 내수판매는 승용차 2.5% 감소, 상용차는 1.5% 증가

- 승용차는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선수요와 경기둔화 및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실질구매력 축소 등으로 전년동기비 2.5% 감소

- 상용차는 지난해 소형 트럭 및 버스의 유로5 적용으로 인해 위축된 기저효과와 금년말 단종이 예정돼 있는 경상용차 호조(26.2%↑)으로 1.5% 증가

3.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

7월 모델별 판매순위는 그랜저 1위, 아반떼 2위 차지

- 7월 승용차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는 그랜저가 8,140대 판매되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아반떼가 7,874대로 지난달보다 3단계 상승한 2위, 싼타페가 레저용 차량 호조세를 바탕으로 3위를 기록

연비가 상대적으로 좋은 경차 모닝이 꾸준한 인기를 모으면서 4위, 6월말 출시한 부분변경모델이 호조를 보인 K5가 5위, 하이브리드 차량이 호조(쏘나타에서 차지하는 판매비중 19.1%)를 보인 YF쏘나타가 6위 기록

1~7월 모델별 판매순위는 그랜저, 모닝, 아반떼, YF쏘나타 순

- 1~7월 모델별 판매순위는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모닝, 아반떼, YF쏘나타, 싼타페, K5 순으로 나타남
- 랭킹 10위권에는 SUV(싼타페, 투싼ix, 스포티지R)가 3개 모델, 경형(모닝, 스파크), 소형(아반떼, K3), 중형(YF쏘나타, K5)이 각각 2개 모델, 대형(그랜저)이 1개 모델을 차지

Ⅳ. 자동차 수출

1. 업체별 수출

7월 수출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공급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비 7.3% 감소

- 7월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일부 업체 주말특근 미실시 및 부분파업으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 국내업계의 해외생산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비 7.3% 감소한 223,482대

현대는 지난해 7월 부분파업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2.0% 증가한 반면, 기아는 주말특근 미실시에 따른 공급물량이 줄어들면서 3.5% 감소

한국지엠은 임협 관련 부분파업으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 등으로, 르노삼성은 SM3 닛산 OEM 수출물량 종료 등으로 33.5%, 14.6% 각각 감소한 반면, 쌍용은 러시아, 칠레 판매물량 증대와 코란도C 가솔린모델 중국시장 본격 진출로 18.3% 증가

1~7월 수출은 6.6% 감소한 1,812,796대로 감소세 지속

- 국산차의 품질경쟁력 향상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확실성 증가 및 해외생산 확대, 공급물량 감소, 일본 엔화 절하 추세 등으로 6.6% 감소한 1,812,796대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감소세 지속

- 해외시장에서의 국산차 평가
: 현대 프리미엄 컨셉트카 ‘HCD-14’, 북미 최고의 컨셉트카 선정(북미자동차기자단, 7월)
: 쏘울, 아베오, ‘2013 상품성 만족도조사’ 소형MPV, 소형차부문 1위(JD파워, 7월)

7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비 2.3% 감소

- 7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비 2.3% 감소한 57.2억불 기록(1위)

완성차 수출액은 평균수출가격 상승에도 불구, 수출이 부진하면서 3.3% 감소한 35.9억불, 자동차부품은 중국, 중남미 호조로 전년수준인 21.4억불
※ 반도체 48.0억불(2위), 석유화학 41.1억불(3위), 석유제품 40.3억불(4위) 순

- 1~7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기비 0.2% 증가한 431.2억불로 수출품목중 1위를 기록했으며, 반도체(2위), 석유제품(3위), 석유화학(4위) 순

7월 모델별 수출순위는 아반떼, 엑센트, 프라이드, K3, 모닝 순

- 7월 승용차 모델별 수출 순위는 아반떼가 1위를 차지했으며, 신형 모델의 투입 확대 등으로 완성차 평균수출가격은 상승
* 완성차 평균수출가격 : 13,640달러(’12.1-6) → 14,366달러(’13.1-6)(5.3%↑)

2. 지역별 수출

1~6월 지역별 수출은 전반적 부진 속에 미국, EU만 증가세

- 북미수출은 미국 시장의 회복세 지속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스파크, 트랙스 호조로 인한 한국지엠의 높은 증가세(77.4%↑)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비 1.3% 감소(수출비중 30.6%).
: 최대시장인 미국 수출은 3.1% 증가한 381,403대(수출비중 24.0%).

- 유럽수출은 EU 지역이 트랙스, 카렌스(RP), 모닝 호조로 6.9% 증가했지만, 동유럽이 전반적인 경기부진 여파로 자동차 수요가 위축되면서 수출이 줄어들어(-21.9%) 전체적으로는 5.2% 감소한 343,939대(수출비중 21.6%)

- 중동수출은 최대시장인 사우디를 비롯해 주요 시장인 이라크, 이집트 등지로의 수출이 줄어들면서 7.0% 감소한 304,540대(수출비중 19.2%).

- 중남미지역은 현지공장 가동으로 브라질 수출 대폭 감소(-58.9%)와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주요국 중심으로 18.2% 감소한 188,323대(수출비중 11.8%).

- 아프리카지역은 리비아 수출회복(57.8%)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장인 남아프리카, 알제리 등의 부진으로 4.1% 감소한 100,508대(수출비중 6.3%).

Ⅴ. 해외시장 판매

1. 미국시장의 한국차 판매동향

6월 미국시장 판매는 전년동월비9.1% 증가한 1,397,279대

- 6월 미국 자동차판매는 경기회복 및 유가안정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세, CUV 및 픽업트럭 등 소형상용차 판매증가로 9.1% 증가한 1,397,279대

업체별로는 VW(-3.2%)을 제외한 주요 업체들이 증가하였고, 특히 포드(12.8%), 크라이슬러(8.4%)는 픽업트럭 판매증가로, 닛산(12.9%), 도요타(9.8%)는 가격인하 및 인센티브 강화로 증가세 기록

- 현대차 판매는 1.9% 증가했지만 기아차는 1.5% 감소해 한국차는 전년동월비 0.4% 소폭 증가

한국차 시장점유율은 전년동월비 0.7%p 하락한 8.3%

1~6월 미국시장 7.5% 증가, 현대·기아차는 1.1% 감소

- 미국 전체시장은 7.5% 성장하였으나 한국차는 주요 경쟁업체들의 신차출시 및 가격인하, 수출물량 공급부족 등으로 1.1% 감소한 638,361대 기록

2. EU시장의 한국차 판매동향

6월 EU 승용차판매는 전년동월비 6.3% 감소로 감소세 지속

- 6월 판매는 유럽지역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수요위축 및 영업일수 감소(1일) 등으로 전년동월비6.3% 감소한 1,175,363대로 감소세 지속

업체별로는 PSA(-10.9%), 피아트(-13.6%), GM(-9.9%) 등 대부분의 주요 업체들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르노(0.9%), 포드(6.9%) 등은 신차효과 및 영국시장 판매호조로 증가 기록

한국차 판매는 6.5% 감소하여 시장점유율은 전년동월비 0.1%p 감소한 6.2% 차지

1~6월 EU시장6.7% 감소, 한국차 판매는 1.5% 감소

- 상반기 EU시장은 소비심리 회복 지연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6.7% 감소

- 한국차는 현지 전략차종(i30, 씨드) 및SUV(투싼, 스포티지)의 꾸준한 판매, 한·EU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 향상 등으로 선전하였지만 전반적인 시장 감소세로 1.5% 감소

3. 중국시장의 한국차 판매동향

6월 중국 판매는 전년동월비 9.3% 증가한 1,403,453대

- 6월 중국 승용차 판매는 중서부지역의 신차수요, 친환경차 보조금 혜택만료 이전 선수요 발생 등으로 전년동월비 9.3% 증가한 1,403,453대 기록

- 현대기아차는 전략차종의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비 각각 48.7% 증가한 86,500대, 26.9% 증가한 45,112대 판매

1~6월 현대·기아차 판매는 33.2% 증가한 791,308대 (시장점유율 9.1%)

- 중국 승용차 판매는 SUV(41.6%↑)와 MPV(128.2%↑) 등 RV차종의 꾸준한 판매호조로 전년동기비 13.8% 증가한 8,665,128대 기록

- 현대·기아차는 딜러망 확충과 신차 판매호조로 33.2% 증가한 791,308대를 판매하여 시장점유율 9.1% 차지

※ 6월 상용차를 포함한 중국의 총 자동차판매는 전년동월비 11.2% 증가한 1,754,084대, 누계로는 12.3% 증가한 10,782,270대 판매

Ⅵ. 해외생산

6월 해외생산은 전년동월비 20.3% 증가한 340,674대

- 6월 해외생산은 현대 중국 제3 공장 및 브라질 공장 본격 가동, K3, HB20, 싼타페(DM) 등 신차 생산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20.3% 증가한 340,674대

- 중국지역은 현대 제3 공장 본격 가동(아반떼MD, 신형 싼타페)으로 북경공장 생산은 38.7% 증가, 기아 옌청공장은 K3 투입으로26.3% 증가

- 미국지역은 쏘나타, 아반떼, K5, 쏘렌토 등 주요 모델 판매호조로 현대 앨라바마공장은 13.2% 증가, 기아 조지아공장은 28.8% 증가

- 유럽지역은 현지전략 차종(신형i30, 씨드) 및 SUV(투싼, 스포티지)의 꾸준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위축으로 현대 체코공장은 3.1% 감소, 기아 슬로바키아공장은 0.7% 증가

상반기 현지생산은 19.5% 증가로 견조한 증가세 유지

- 현대 북경공장이 510,263대(전년동기비41.3% 증가)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 인도공장 및 기아 옌청공장이 각각 330,165대, 274,850대로 2, 3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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