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아르헨티나, 산림분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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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3-08-13 15:09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청장 신원섭)은 8월 12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농축수산부(장관 노베르토 구스타보 야후아)와 ‘한-아르헨티나 산림분야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르헨티나와의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남미지역의 주요 경제대국인 브라질, 칠레와의 MOU에 이은 것으로, 남미 ABC 국가와 산림협력체계 구축을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다. 한국은 이를 계기로 남미지역에서의 산림협력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남미 ABC 국가 : 아르헨티나(Argentina), 브라질(Brazil), 칠레(Chile)

두 나라간의 양해각서는 산림자원 개발 및 투자, 임산물 가공 및 마케팅, 재 조림 및 산림관리, 산림정보시스템 분야 등 양국 간의 전반적인 산림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우리나라 산림의 5배인 산림(33백만 ha)을 보유하고 있고 총 입목축적은 1,826백만㎥에 달한다. 인건비와 토지가격이 저렴하고 목재생장률이 높아 해외조림투자의 경제성이 높은 국가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양국과의 MOU 체결로 인해 산림청이 중점 추진하는 중남미 국가들과의 산림협력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의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을 위하여 산림투자, 생물종다양성 보전사업 등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후속 조치를 잘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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