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2013년 상반기 실적 발표

2013-08-14 18:26
서울--(뉴스와이어)--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2013년 상반기 대손준비금 반영 후 조정 이익은 어려운 영업 환경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32% 하락한 1736억 원을 기록했다. 대손준비금 반영 전 당기순이익은 2012년 2분기 대손충당금 적립 방법의 변동으로 인한 일회성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 소폭 상승한 1292억 원을 달성했다.

경기침체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은행권의 실적 압박과 순이자마진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03%로 전년 동기대비 0.16%p 하락했지만, 철저한 대차대조표 관리에 힘입어 2분기에는 1분기 대비0.16%p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2월 출시 이후 잔액 1조6천6백억 원을 달성한 ‘마이심플통장’과 2013년 6월말 기준 다운로드 횟수가 26만 건 이상을 기록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브리즈’ 등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금융 부문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광범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핵심 무역 및 투자 통로인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지역에서 주요 국가간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브라질 코리아데스크 개설을 통해 지리적 범위를 확대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현재 전세계 10개국, 14개 도시에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하고 총 16명의 지점장급 한국인 상주 인력인 FAM(Field Account Manager)을 파견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매우 건전한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기본자본비율(Tier1)은 전년동기대비 1.12%p 상승한 12.81%을 기록했고 바젤III의 새로운 유동성 기준 도입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은행권의 수익성 악화와 높은 자본비율 요건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회장 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단기적으로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비롯한 은행권 실적 전반에 부담을 주는 역풍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매우 건전한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 중 하나이다. 한국 금융업계 최대의 외국인 직접 투자자인 스탠다드차타드는 앞으로도 국제적 은행으로서의 강점을 활용해 소매금융 및 기업금융 등의 핵심 사업 부문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고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929년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범하여 1958년 제일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이후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활동해 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수 이후, 2005년 9월 12일 SC제일은행으로 행명을 바꾸고 성공적인 통합 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2012년 1월 11일 그룹 브랜드와 통합하며 행명을 변경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객이 추천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해 기업금융 고객에게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와 해외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매금융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사회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정신 하에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tandardcharter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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