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는 내운명’ 전도연, 황정민의 거품 목욕 장면 촬영

서울--(뉴스와이어)--이 커플 닭살스럽다! 영화 <너는 내 운명>(제작 영화사 봄/ 감독 박진표)의 두 주인공 전도연과 황정민이 거품 목욕 장면을 촬영했다. 보통 생각하는 거품 목욕이란 럭셔리한 욕실의 새하얀 욕조에서 하는 것을 연상한다. 하지만 영화 <너는 내 운명>의 낭만적인 거품 목욕은 빨간 고무 대야로부터 시작된다.

이 장면은 신혼 재미에 퐁당 빠진 석중과 은하가 시어머니(나문희 분)가 여행을 간 사이 ‘거품 목욕’이라는 깜찍한 이벤트를 준비해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 거품 목욕이라는 말에 기대했던 두 배우는 빨간 대야의 등장에 잠시 당황, 하지만 두 배우는 이내 재미있겠다며 촬영에 임했다. 거품을 가지고 서로의 얼굴에 장난을 치고 비누방울을 부는 모습과 복분자주를 와인잔에 따라 마시는 모습까지 깨가 쏟아지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스텝과 배우 모두 시골집에서 빨간 고무 대야로 만들어낸 장면이 이렇게 낭만적일 줄 몰랐다면 입을 모았다. 촬영을 마친 전도연은 “이런 장면은 아무나 연출하기 어렵다. 감독님의 연애 경험이 바탕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박진표 감독을 추궁했다. 황정민 역시 모니터를 확인하며 “고무 대야 장면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했는데 의외로 너무 귀엽게 나왔다. 집에 가서 한번 해보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두 사람의 거품 목욕 장면 촬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영화 <너는 내 운명>은 시골 노총각 석중이 파란만장 다방레지 은하를 만나 세상에 다시 없을 진한 사랑을 하는 영화로 9월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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