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BK21 플러스 사업 최종 선정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13.8.16일 ‘BK21 플러스’(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 사업 중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의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하였다.

교육부는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전국 총 108개 대학에서 신청한 345개 사업단(대형)과 866개 사업팀(소형)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 중 64개 대학 총 195개 사업단 및 280개 사업팀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글로벌인재양성형에 신청한 23개 사업단은 8월말 해외동료평가(International Peer Review)를 추가로 거쳐 9월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임

‘13년부터 ’19년까지 7년간 진행될 BK21 플러스사업은 매년 과학기술분야 1만 5,700명, 인문사회분야 2,800명 등 석박사급 창의인재 약 1만 8,500명을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로 키워나가고, 대학원 교육 및 연구력의 획기적 제고를 통해 국내 우수대학들이 세계수준의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K21 플러스사업의 선정과정 및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선정과정]

교육부는 선정평가시 제기될 수 있는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를 추진하기 위해 심사원칙을 투명성, 공정성, 질 관리에 두고 사업단(팀) 선정을 추진하였다.

특히, 사업총괄관리위원회와 선정평가실무위원회를 각각 구성·운영함으로써 심사패널 구성, 심사기준 마련 등 심사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였다.

평가에는 총 104개 패널에 총 788명의 평가위원들이 참여하였다.

선정심사는 요건심사, 사업계획서 심사(정성 및 정량평가), 사업단장 면접심사 등 다단계 심사절차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정밀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특히, 사업단(팀) 선정의 질 관리를 위하여 과락제를 도입(총점 300점의 60%(180점) 미만일 경우 과락처리)하여, 9개 사업단과 215개 사업팀이 과락에 의해 탈락 조치되는 등 선정 사업단에 대한 질 관리를 엄정하게 실시하였다.

[선정결과]

첫째, 신청현황

신청 접수 결과, 대학원 학부·학과 단위로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 사업단(대형)에는 36개 대학에서 총 190개 사업단이 신청하여 1.5대1의 경쟁률이었으며, 교수 팀 단위로 지원하는 사업팀분야(소형)의 경우에는 108개 대학에서 866개 사업팀이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3.15대1)을 보였다.

둘째, 선정결과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총 144개 사업단(기초과학 39개, 응용 및 기타 중점 86개, 융복합 19개)이 선정되었으며, 연간 1,490억원의 지원을 통해 연간 약 1만 2,300명의 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2단계 BK21사업에 비해 지역 우수대학원에 대한 지원 비중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간 연구력의 격차가 해소되고, 지역 특화산업을 이끌어 나갈 창의인재를 육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창조경제의 핵심인 학문간, 산업과 기술간 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게 될 융복합분야의 인력양성에 연간 약 107억원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인문사회분야는 총 51개 사업단을 선정하였으며, 매년 약 1,800여 명의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 육성에 연간 25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단위의 인문사회분야에 18개 사업단을 선정하여 매년 500여 명의 연구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규모 팀단위 지원사업인 사업팀분야(소형)의 경우에는 과학기술분야에 208팀, 인문사회분야 72팀 등 총 280개 사업팀을 선정하였으며, 4,300여명의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 지원에 연간 550억원이 투입된다.

[기대효과]

첫째, 창조경제를 이끌 핵심분야의 고급 전문인력을 연간 1만8,500명 이상 육성

매년 약 2,500억원이 지원되는 BK21 플러스사업을 통해 연간 1만 6,800명 이상(과학기술분야 14,300명, 인문사회분야 2,500명)의 대학원생을 집중 지원하게 되며,

박사후과정생, 계약교수 등 연간 약 1,700명의 신진연구인력도 지원을 받게 된다.


- 기초과학분야 : 연간 3,244명(신진연구인력 336명)
- 응용과학분야 : 연간 11,347명(신진연구인력 992명)
- 인문사회분야 : 연간 2,455명(신진연구인력 224명)
- 융복합분야 : 연간 1,518명(신진연구인력 137명)

또한, 2단계 BK21 사업에 비해 대학원생 지원비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대학원생들이 마음 놓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다.

※ 석사 월50만원→월60만원, 박사 월90만원→월100만원, 신진연구자 월200만원→월250만원

둘째, 지방 대학원에 대한 지원 강화로 지역산업을 이끌 첨단 기술인력 양성

기존 BK21 및 WCU사업에 비해 지방대학에 대한 지원비중을 약 24%에서 35%로 크게 확대함으로써 지역대학에 73개 사업단, 136개 사업팀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대학의 경우, 과학기술분야 연간 4,340명, 인문사회분야 연간 880명, 융복합분야 연간 380명이 지원을 받게 되며, 이로써 수도권과 지역의 연구 경쟁력 격차도 점차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특히, BK21 플러스사업 선정결과 선정 사업단과 지역별 특화산업이 적절히 연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지역산업을 이끌 첨단 기술인력이 양성되고, 지방대학이 지역산업의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밀착형 석박사급 인재 양성

그동안 2단계 BK21사업을 통해 마련된 대학원 수준의 산학협력 기반을 토대로 BK21 플러스사업에서는 이를 보다 실질화하여 현장밀착형 지식과 기술을 지원하고, 석박사급 고급 인재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대학원 체제 구축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학사관리, 교육·연구여건 개선,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등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원으로서의 대학원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연구역량을 더욱 내실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유도하였다.

또한 연구실적의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도 함께 강조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논문의 IF(Impact Factor) 순위가 현재 30위(‘12)에서 향후 20위권으로 진입하는데 BK21 플러스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후관리 및 향후일정]

교육부는 ‘13.9월 중 선정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별 협약사항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평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13.10~12월까지 선정 사업단에 대한 현장 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당초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중대한 허위사실이 나타날 경우, 사업단(팀) 선정 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는 ‘15년에 전면 재평가방식의 중간평가를 실시하여, 성과가 미흡한 사업단을 반드시 탈락시키고, 공모경쟁방식에 의한 재선정과정을 거쳐 ’16년 지원 사업단을 새로이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발표할 대학원 질 개선방안과 연계하여 평가지표 등을 ‘14년 상반기 중 발표하고 대학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학원 및 사업단 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연차평가 대신 컨설팅 중심의 연차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사업단이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연구 성과의 질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BK21 플러스사업의 세부유형 중 하나인 글로벌인재양성형은 8월말 해외동료평가를 거쳐 9월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특화전문인재양성형은 ‘13.8.20일 사업 공고를 실시하고, 신청서를 접수(’13.8.20~9.23)받은 후, 선정평가를 거쳐 9월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특화전문인재양성형 사업 공고 등 자세한 사항은 BK21 플러스사업 누리집(http://bkplus.nrf.re.kr)을 통해 안내할 예정임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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