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일 국내외 저명 학자 초청 ‘가축질병’ 국제심포지엄 개최
- ‘노벨상’ 로저 콘버그 건국대 석학교수, 중국질병관리본부 징위안 차오 박사 등
건국대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유병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정향 건국대 산학협력단장이 ‘가축질병의 배경과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백신개발’, ‘항생제개발’ 등 2가지 주제가 다뤄진다. 먼저 백신개발 부문에서 구제역 전문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박종현 박사가 ‘구제역 관리와 박멸의 효과적인 전략’을 발표하며, 강린우 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 교수의 ‘구제역 바이러스의 캡시드 조합과 구조 연구’, 중국질병관리본부 징위안 차오(Jingyuan Cao) 박사의 ‘수족구병 바이러스유사입자 백신 개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항생제개발 부문에서 로저 콘버그 건국대 석학교수가 ‘항바이러스제 개발과 가축질병 적용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김동은 건국대 교수가 ‘구제역 바이러스의 RNA 중합요소 분석과 억제제 스크리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항생제개발 부문 대표 발표를 맡은 로저 콘버그 교수는 인간의 모든 유전자 발현이 대부분 조절되는 생물·의학적 과정인 전사(轉寫) 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효소 단백질을 밝혀내고, 전사 관련 단백질 집합체의 구조를 원자 단위까지 규명해 2006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바 있다.
특히, 전사 과정은 2000년 RNA복제효소 단백질 결정구조와 2004년 세부 작용메커니즘이 밝혀진지 2년 만에 규명된 것으로 가장 짧은 시간에 이뤄낸 연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아버지인 아서 콘버그(Arthur Kornberg) 박사도 1959년 DNA복제효소 최초 발견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해, 부자(父子) 노벨상 수상자로도 유명하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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