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으로 시작하는 아기 사랑 캠페인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얼마의 양육비가 들까?
신생아들은 보통 하루 8번 이상 기저귀를 갈아야 하고 하루 평균 6번 우유를 먹어야 한다. 한 해 약 1,000여명의 아이를 보호하는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조사한 결과 1,000명의 아이들에게 약 500,000개의 종이 기저귀와 14,400통의 분유가 필요하다고 나왔다. 이를 계산하면 약 3억 9천만 원이다.
이렇듯 만만치 않은 양육비로 인해 영아보호시설에서는 종이기저귀와 천기저귀를 같이 쓰고 있는 실정이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종이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담당 보육사들은 말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8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작은 나눔으로 시작하는 아기 사랑”캠페인을 실시하여 시설에서 생활하는 영아들이 종이기저귀를 착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300원으로는 종이기저귀 1개, 500원으로는 분유 1회분을 후원하게 된다.
한편 개국 10주년을 맞이하여 “10일간의 사랑의 쇼핑”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GS홈쇼핑도 대한사회복지회와 뜻을 같이하여 8월 6일부터 10일 동안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하고 있는 영아들의 동영상을 소개하여 GS홈쇼핑 고객들과 함께 후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사회복지회는 이번 캠페인의 캐릭터를 “대한이”라고 이름 짓고 울고 있는 캐릭터가 분유와 종이기저귀를 후원 받을 때마다 웃으며 우유를 먹을 수 있도록 하여 후원하는 이들로 하여금 아이를 직접 키우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게 하였다.
대한사회복지회 개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s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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