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아동 섬진강일대 생태·문화·역사 캠프’ 실시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사단법인 전북 생명의 숲과 연계하여, 다양한 생태계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섬진강 유역의 생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2013년 섬진강 생태·문화·역사 캠프’를 섬진강 일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40여명과 함께 성황리에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펼쳐진 이번 캠프는 순창 마실길을 걷는 것을 시작으로 또래 아동들이 함께 생태·문화·역사를 배우면서, 섬진강과 지리산의 환경을 몸소 느끼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도심 아이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론중심의 환경교육에서 직접 체험하며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섬진강 인근 마을 곳곳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시골마을의 전경과 문화를 친구들과 함께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캠프의 일정은 1일차에 순창 마실길 탐방과 섬진강 인근의 구담마을에서 보물 찾기 등의 놀이 활동을 하고, 구이 청정인성수련원에서 숙박을 하면서 섬진강 생태·문화·역사에 대한 아동들의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이 주어졌고, 2일차에는 수련원내 캠프 시설에서 더위를 식힐 모험 레포츠 활동으로 세 줄타기, 그물 오르기, 고공활강 등 시원한 물놀이를 진행하면서,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아동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이번 캠프에 자녀를 참석시킨 김모(여,37세) 씨는 “요즘같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에 집에서 돌봐주는 가족 없이 방학을 보내는 것이 안쓰러웠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벗 삼아 싱그러운 숲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2박 3일을 보내게 되어서 기쁘다”며 만족스러워 하였고, 참석한 아동들도 해마다 이런 캠프가 있어 친구들과 자연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며 캠프에 대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주시 이숙이 여성가족과장은 “어느 때보다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이번 드림스타트 아동의 ‘섬진강일대 생태·문화·역사 캠프’를 통한 질 좋은 생태체험으로 참여아동에게 자연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제공되었기를 바란다” 며, 자연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힘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연대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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