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물놀이 사고 긴급대응대책 추진
지난 8월 2일과 3일에는 포천시 관인면 지장산에 갑작스런 폭우로 피서객 19명이 고립되어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지금까지 72명의 고립사고가 발생하여 안전구조 하였으며 전년도 대비 수난안전사고가 62.5%로 급증하였고 그중 목숨을 ?은 피해는 16.6%로 점차 증가추세에 있어 피서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많이 발생시키는 태풍이 점차 발달되고 있어 이에 따른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어 내린 조치다.
소방재난본부는 6월 중순부터 풍·수해 대책 상황실 가동, 9월까지 운영하고 소방관서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850대의 양수기와 동력소방펌프 210, 잠수장비 170세트, 모터보트 57대를 확보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 피서객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11개소에 대해 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산간의 계곡은 자칫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어, 피서객 개개인의 철저한 안전수칙이 절대적일 수 밖에 없다.
소방관계자가 안전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하는 것도 다음과 같은 이유이다.
우선 물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어린이는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 후 물놀이를 즐기면 안전사고 예방에 한걸음 더 다가 설 수 있다.
또한 산의 계곡의 경우에는 물살이 급하고 수온이 낮아 위험성은 더욱 높다.
산이 깊을수록 119 구조대의 도착이 늦어질 가능성도 높고 신고자도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에는 계곡물이 급격하게 불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계곡의 경우 주위의 물이 모이는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가 조금만 내리더라도 급격한 수량의 변화가 생긴다며 비가 내릴 경우 계곡 주변의 야영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며 기상예보를 예의 주시할 것을 당부한다.
위험을 느끼면 바로 하산하거나 높은 지대로 피하고 얕은 물이라도 함부로 건너는 것은 금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어린이와 함께 갈 경우에는 수시로 확인하고 혼자서 물에 들어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소방관계자는 긴장이 늦춰지는 휴가철에는 특히 안전사고의 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지지적하며 안전수칙 중 어느 것 하나도 지키기 어려운 것이 없고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가져오는 만큼 안전수칙만은 어떤 경우에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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