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3년 상반기 어업생산동향 조사 결과(잠정) 발표
1. 총괄
상반기 어업생산량은 1,820천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31천톤(-1.7%) 감소
해조류 양식에 적합한 수온 유지로 김류, 다시마류 등의 생산량이 증가하였으나, 연·근해해역의 낮은 수온으로 난류성 어종인 멸치, 고등어류, 전갱이류, 살오징어 등의 어획이 부진하여 생산량 소폭 감소
어업생산금액은 3조 4,1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72억원(-7.7%) 감소
전반적인 생산량 감소와 더불어 kg당 가격이 높은 어류의 생산량 감소폭이 크게 나타나 어업별 생산금액이 모두 감소
2. 어업별 생산동향
상반기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367천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79천톤(-17.6%) 감소
저수온의 영향으로 한류성 어종인 정어리, 붉은대게의 어획량은 증가하였으나, 난류성 어종인 멸치, 고등어류, 전갱이류, 살오징어 등의 어획 감소로 생산량 감소
삼치류(19.2%), 정어리(291.7%), 붉은대게(18.9%), 젓새우류(137.5%) 등은 증가한 반면, 멸치(-20.9%), 고등어류(-35.4%), 전갱이류(-73.9%), 살오징어(-43.9%) 등은 생산량 감소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1,146천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49천톤(4.5%) 증가
양식 어류·패류의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조류 양식 시설면적 증가 및 김류, 다시마류 등 해조류 양식에 적합한 수온 유지로 작황이 양호하여 생산량 증가
김류(19.7%), 다시마류(22.5%), 매생이(58.5%), 우렁쉥이(9.6%) 등은 증가한 반면, 넙치류(-10.5%), 굴류(-23.1%), 홍합류(-32.2%), 바지락(-71.8%) 등은 생산량 감소
원양어업 생산량은 295.0천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0.3천톤(-0.1%) 감소
대서양 포클랜드해역의 오징어류 어획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태평양 해역의 황다랑어 조업부진 등 어류의 어획 감소로 생산량 감소
가다랑어(1.6%), 전갱이류(28.1%), 남빙양크릴(30.7%), 오징어류(20.3%) 등은 증가한 반면, 황다랑어(-33.6%), 눈다랑어(-7.1%), 명태(-79.4%), 대구(-91.8%) 등은 생산량 감소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12.1천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1.4천톤(-10.4%) 감소
겨울철 추위 지속에 따른 어로활동 중단 및 양식 생산 부진으로 생산량 감소
뱀장어(36.3%), 송어류(9.2%), 재첩(25.6%) 등은 증가한 반면, 붕어류(-42.2%), 잉어(-39.1%), 향어(-47.0%), 빙어(-60.6%) 등은 생산량 감소
3. 시도별·품종별 생산동향
상반기 시·도별 어업생산동향
국내 총 어업생산량 1,525천톤 중 전남이 908천톤(59.5%)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264천톤, 부산 121천톤, 경북 54천톤, 충남 53천톤, 제주 35천톤 순임
연·근해어업 생산량 367천톤 중 경남이 95천톤(25.9%)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80천톤, 전남 51천톤, 경북 49천톤, 제주 23천톤, 충남 22천톤 순임
천해양식어업 생산량 1,146천톤 중 전남이 855천톤(74.6%)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168천톤, 부산 41천톤, 충남 29천톤, 전북 18천톤, 제주 12천톤 순임
내수면어업 생산량 12.1천톤 중 전북이 2.4천톤(19.8%)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 2.3천톤, 경기·경남 각각 1.5천톤, 강원 1.2천톤, 충남 0.9천톤 순임
품종별 생산동향
연·근해어업은 멸치가 69천톤(18.7%)으로 가장 많이 어획되었으며, 살오징어·고등어류 각각 27천톤, 붉은대게 24천톤, 청어 18천톤 순임
천해양식어업은 김류가 319천톤(27.9%)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었으며, 미역류 303천톤, 다시마류 297천톤, 굴류 130천톤, 홍합류 22천톤, 넙치류 19천톤 순임
원양어업은 다랑어류*가 138천톤(46.7%)으로 가장 많이 어획되었으며, 오징어류 86천톤, 남빙양크릴(새우) 27천톤, 민어류 6천톤, 전갱이류 4천톤 순임
내수면어업은 뱀장어 2.6천톤(21.1%)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었으며, 메기 1.9천톤, 송어류 1.7천톤, 붕어류 0.9천톤, 재첩 0.8천톤 순임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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