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과학자와의 만남’ 개최

- 힉스 입자 찾아 떠나는 재미있는 물리여행

2013-08-20 09:49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김승환)와 포항시(시장 박승호)는 8월 24일(토) 오전 10시,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과학자와의 만남(Science in City Hall)’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힉스 입자를 찾아 떠나는 재미있는 물리여행’을 주제로, 지난해 7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 중에서 유일하게 관측되지 않은 가상의 입자를 실제로 발견함에 따라, 최신 과학이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힉스 입자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강연과 재미있는 사이언스 매직쇼로 구성되었다.

특별히 마련된 초청 강연에는 지난해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힉스로 보이는 입자’를 발견하는 과정에 참여한 서울시립대 박인규 물리학과 교수가 직접 연사로 나서며, 전 세계 핫이슈로 떠오른 ‘신의 입자’가 왜 21세기 최대 발견인지 그 의미와 함께, 세계적인 물리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는 한국 연구진의 뛰어난 업적, 그리고 과학자로써의 삶에 대한 열띤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창의적인 과학콘텐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과학과 마술을 접목시킨 ‘반가워, 힉스입자!’란 사이언스 매직쇼가 펼쳐진다. 스토리텔링 매직쇼로 유명한 마술사 정성모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청중의 눈높이에 맞춰 마술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설명하고 함께 무대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흥미진진한 공연이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아태 이론물리센터의 김승환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보고 들었던 힉스입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힉스입자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과 다가올 새로운 미래에 대해서도 함께 예측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과학자와의 만남(Science in City Hall)’에 참가할 학생 및 일반인들은 아태이론물리센터 홈페이지(http://apctp.org)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사전접수와 행사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하며, 별도의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무료 입장하게 된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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