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김승환 소장 취임식 개최

- 21일(수) 아태이론물리센터, 한국인 최초의 소장 취임식 가져

2013-08-21 09:20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는 8월 21일(수) 포항본부에서 피터 풀데 전 소장의 퇴임식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초과학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국제이사회의 염원을 담아, 한국인 최초로 아태이론물리센터 제5대 소장에 선임된 김승환 소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2007년 소장에 취임한 피터 풀데 소장은 임기기간 동안 입자물리학의 대가이자 우리나라 최고 과학자였던 이휘소 석좌 교수 프로그램 신설, 그리고 국제공동 연구그룹을 출범해 상주 연구원 구성과 정착을 통한 효율적인 과학연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아태이론물리센터 발전에 크게 공로하였다.

그 뒤를 이은 김승환 차기소장은 복잡계 및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로,미국 및 유럽물리학회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연합회인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 회장에도 선출됨에 따라, 아태지역 최고의 브레인 네트워크의 리더로서 아태지역에서 한국의 위상강화 및 주도적인 국제협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 양첸닝(‘57 노벨상 수상), 2대 로버트 러플린(‘98 노벨상 수상), 3, 4대 피터 풀데(전 막스플랑크 복잡계 연구소 소장) 소장을 모시고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태지역 기초과학발전에 이바지 하여온 아태이론물리센터는 김승환 신임 소장을 통해 이론물리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소로서의 입지를 한층 굳건히 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태 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국제연구소로 현재 포스텍 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의 아태지역 학술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에 힘쓰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고급과학콘텐츠를 통해 과학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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