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7.30호우피해 조사 복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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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8 15:02

제주--(뉴스와이어)--제주도는 지난 7.30～7.31 기간 중 발생한 7.30호우 피해에 대하여 시군에서 기초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피해내역 집계를 완료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하는 한편, 도 자체 피해조사반을 편성하여 내일부터 정밀 피해조사에 나선다.

7.30호우는 특보기간(7.30 21:30～7.31 04:00)중 성산포 311㎜, 성읍2리 289㎜의 기간 강우와 지역에 따라 시간 최대강우 91㎜를 기록한 바 있다.

7.30호우로 발생한 피해는 남제주군 성산읍 일원과 표선면 성읍리 지역에 공공시설 54개소에 189백만원, 사유시설은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농작물 침수 등 45백만원(주택침수, 농작물 침수 제외)등 234백만원이다.

공공시설은 도로시설 9개소, 하천·소하천시설 2개소, 상하수도시설 11개소, 경작로 10개소, 교통신호기 19개소, 마을안길 2개소, 기타 1개소 등이다. 사유시설은 주택침수 15동, 농경지 유실 30농가 4㏊, 농작물 침수 250여 농가 99㏊ 등이다.

호우 피해와 관련하여 제주도에서는 주택침수 15세대에 대하여 제주도재해구호기금에서 위로금을 긴급히 지급하는 한편 침수주택에 대한 항구적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원인분석에 착수하였다.

신속한 복구추진을 위하여 금주 중 6개반 20여명으로 편성된 합동조사반을 투입 내일(8.9)부터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주 중 복구계획을 수립·확정하고, 9월부터 본격 복구에 착수하여 11월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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