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시작으로 본격 활동 나선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연수 성공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장애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발대식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외교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9기 드림팀 연수생의 가족, 1~8기 드림홀릭대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외교부 관계자,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 협회 관계자, 각국 대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수생 전원이 참여한 드림팀 뮤직비디오 및 팀별 영상소개, 연수생의 패기와 열정을 담아낸 퍼포먼스 등이 선보였다.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의 지원금 전달식, 드림팀 OB 대표의 출정 환송사 및 9기 대표의 답사가 이어졌다.
협회에 따르면 5개국 6팀, 총 65명으로 구성된 9기 드림팀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국 팀은 ‘Changing the World Together’라는 주제로 아태개발도상국 10개국의 장애 청년 10명을 초청하여 12박 13일의 일정으로 한국 장애인 복지의 현황을 살펴보게 된다. 볼리비아 팀은 ‘장애인의 빈곤과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및 구호단체를 방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 선진 장애인 복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독일 팀은 ‘장애인 운동과 정치참여’를 주제로 독일 정당 및 국회의원을 만나 장애인 정치참여의 역사와 현황을 조사하게 되며, 미국 팀은 ‘이중 소외에 갇힌 농노인과 농아동을 구하라’는 주제와 ‘형사 사법 절차에서의 장애인 지원’을 주제로 관련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아프리카 팀은 킬리만자로 등반 과정을 다큐멘터리와 웹툰으로 제작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소통 채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개요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모든 장애인이 권리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활동에 참여케 하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시킴으로써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실현하고자 1954년에 설립되었으며, 세계재활협회(Rehabilitation International)가입하여 한국의 장애인단체로서 외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12개 분과 약350명의 전문가로 조직된 RI Korea 운영, 연구사업, 교육지원, 정책제안 및 평가(지자체 포함) 등 다양한 활동과 국제대회 참가 및 개최,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강화를 위한 정보화사업 등을 통해 선진 복지 및 재활 패러다임 국내 보급과 중증장애인고용확대를 위한 홍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reeget.net
연락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070-8656-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