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공모전 수상자 발표

2013-08-22 13:06
서울--(뉴스와이어)--충북 제천제일고등학교 1학년 이지민 학생이 ‘2013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 대상에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사장 김창수)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에서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함께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이 학교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 내용으로 드라마 제작에 소재로 적합하고, 청소년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작품을 위주로 선정하였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이지민(충북 제천제일고 1)의 ‘슛 골인’이, 최우수상은 임하은(광주 천곡중 3)의 ‘할 수 있어, 너니까’, 우수상은 김지효(충남 당진고 1)의 ‘몬나지 않아’가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또한 가작에는 호인의(민족사관고 3)의 ‘미완성 교향곡’, 홍지영(서울 삼성고 1)의 ‘이해해 - 나를 가장 좋아해주는 언니에게’, 이소민(대전 신계중 3)의 ‘복덩이 마술손’, 반서영(서울 서문여중 3)의 ‘수호, 천사와의 2인 3각’ 등 총 4편이 선정되어 각각 삼성화재사장상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대상에 선정된 이지민 학생의 ‘슛 골인’은 장애를 가진 축구부 학생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간다는 내용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신선하게 표현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 작품인 임하은 학생의 ‘할 수 있어, 너니까’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된 주인공이 같은 반 여학생과 함께 재활운동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열어간다는 내용을 현장감 있게 표현하였다. 우수상 작품인 김지효 학생의 ‘몬나지 않아’는 후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가지게 된 주인공이 같은 반 학생들과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작품성과 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수상작품들은 향후 3년 동안 장애이해교육 방송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모전 시상식은 올 12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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