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피해지 원인조사 및 현장자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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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3-08-23 04:52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달 경기·강원 일부지역에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발생된 산사태 피해지에 대한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확정됨에 따라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복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17일부터 일찍 시작된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인해 산지토양의 함수량(含水量)이 과포화된 상태에서 7월 11일부터 23일 사이에 경기도 이천시, 여주군 일원 그리고 강원도 춘천시, 홍천군 지역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312ha의 산사태가 발생된 바 있다.

이들 지역은 피해재발 방지를 위한 견실 복구를 위해 전문가에 의한 원인조사와 실시설계 사전심의 등을 거쳐 생활권 산지는 금년 말까지, 일반 산지는 내년 4월말까지 복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에 통보하고 견실한 복구를 위한 계획적·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은 또한 국정과제인 산사태 재해안전망 구축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 우려되는 태풍 등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이명수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사전예방·대응 및 복구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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