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2013년 대한민국 새로운 영토 그리기 대장정’ 실시

- 중국에서 우리의 역사 찾아 나선 대한민국 청소년, 2천km(오천리) 나라사랑 대장정 실시

서울--(뉴스와이어)--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이사장 반승일)이 전국에서 선발한 청소년 40명과 지도자 3명으로 구성된 ‘2013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영토 그리기 대장정’ 대원들이 지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간의 중국 동북 3성(요녕성,길림성,흑룡강성) 일원과 백두산 천지 등 항일 독립운동 및 고구려 유적지를 다녀왔다.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이 2013년 안전행정부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중국 대련부터 하얼빈까지 2천km의 거리를 항일무장투쟁의 선봉에 섰던 독립투사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고구려 역사유적지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의 애국정신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대장정의 단장으로 참가한 반승일 이사장은 8월 12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있었던 워크숍에서 “이번 역사탐방 대장정은 중국에 있는 독립운동 전적지와 고구려 유적지를 직접 돌아보고 이를 통해 애국심과 투철한 국가관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발자취를 탐방함으로서 애국심을 고취하고 항일독립선열들의 거룩한 업적을 기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대장정에 참가하는 대원들에게 말했다.

출국전날 1박 2일로 진행된 워크숍은 이상윤 박사(상명사대 부속고 인터랙트 지도교사, 前북경한국국제학교 교사)의 ‘중국문화의 이해와 한국과의 역사적 관계’ 강의와 우성민 박사(동북아역사재단 정책기획실 연구위원)의 ‘한중 역사현황과 우리의 과제’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한 조별로 조사한 내용(1조-여순감옥과 안중근 의사, 2조-청산리 전투와 김좌진 장군, 3조-일본군 731부대, 4조-중국 지역의 민족 유적지 조사연구, 5조-문화예술을 통한 항일운동 민족시인 윤동주)을 발표하여 이번 대장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첫날인 13일에 안중근 의사 순국지인 여순감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후 단동에서 북한 신의주와 연결된 단교와 유람선에서 북한땅을 바라보며 남북분단의 안타까움을 실감했다. 위화도와 월량도를 방문하고 고구려 박작성(호산장성)을 견학하고 집안으로 이동했다.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길림성 집안현에서 고구려 역사의 자존심인 광개토대왕비와 태왕릉, 고구려 수도였던 국내성, 장수왕릉, 환도산성 등을 둘러보았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를 등정했지만 안개로 인해 천지를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을 안고 백두산을 내려와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전투 유적지를 방문하여 독립운동의 뜻을 되새겼다. 용정으로 이동하여 민족시인 윤동주의 삶이 깃든 대성중학교를 방문하고 도문에서 다시 한번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역을 둘러 보았다. 하얼빈에서 안중근 기념관을 방문하여 참배하고 하얼빈역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2,000km 대장정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19일에 귀국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영토 그리기 대장정’은 지난해 부터 안전행정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동북 3성 일대의 항일독립운동 전적지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가 실재하고 있는 고구려 유적지를 탐방하는 청소년 나라사랑 역사 탐방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12년에 안전행정부 사업평가에서 투명한 회계집행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세계관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청소년들로 하여금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는 기회 제공과 정보를 공유하는 환류(feed-back, 還流)의 과정도 우수하다고 평가받아 2012년 안전행정부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개요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은 청소년을 봉사를 실천하는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1997년 한국로타리에서 설립한 청소년 봉사단체이며, 전국에 1,000여개 청소년 봉사클럽과 36,000여명의 청소년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otary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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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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