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3년 2/4분기 가계동향 발표
Ⅰ. 전국가구(2인 이상) 동향
1. 소득 동향
2013년 2/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04만 1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실질소득 기준 1.3% 증가)
경상소득은 3.0% 증가, 비경상소득은 10.7% 감소
재산소득(-4.1%)을 제외한 근로소득(3.4%), 사업소득(1.1%), 이전소득(5.2%)증가에 기인하여 경상소득 증가
2. 소비지출 동향
2013년 2/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 3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실질소비지출 기준 0.4% 감소)
에어컨, 제습기 등 가전 소비 증가로 가정용품·가사서비스(9.1%), 주택수선비 등 주거비 상승 등으로 주거·수도·광열(6.5%)이 증가한데 주로 기인
그밖에 오락·문화(3.2%), 식료품·비주류음료(1.1%) 등의 지출액은 증가하고, 기타상품·서비스(-8.2%), 통신(-1.4%) 등의 지출액은 감소
< 소비지출 12대 비목별 동향 >
1) 식료품·비주류음료(↑)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
- 곡물 6.2%, 신선수산동물 5.6%, 당류 및 과자류 6.2% 증가
2) 주류·담배(↓)
주류·담배 지출은 2만 8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
- 주류는 8.7% 증가하고, 담배는 6.4% 감소
3) 의류·신발(↑)
의류·신발 지출은 17만 1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5% 증가
- 직물 및 외의가 2.7% 증가하고, 신발은 8.9% 감소
4) 주거·수도·광열(↑)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26만 1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
- 주택유지 및 수선비는 37.4%, 기타주거관련서비스는 8.8% 증가
5) 가정용품·가사서비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9만 8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증가
- 가전 및 가정용기기가 24.2%, 가사서비스가 8.0% 증가
6) 보건(↓)
보건에 대한 지출은 15만 7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감소
- 외래의료서비스가 5.0%, 치과서비스는 9.2% 감소
7) 교통(↑)
교통에 대한 지출은 31만 1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9% 증가
- 자동차 구입은 4.7% 증가하고, 운송기구연료비는 1.3% 감소
8) 통신(↓)
통신에 대한 지출은 15만 2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
- 통신장비가 0.1%, 통신서비스가 1.4% 감소
9) 오락·문화(↑)
오락·문화에 대한 지출은 13만 9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
- 캠핑 및 운동관련용품 20.0%, 단체여행비는 20.8% 증가
10) 교육(↑)
교육 지출은 23만 4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9% 증가
- 정규교육은 유치원비 지원, 중학교 운영지원비 폐지 등에 기인하여 20.2% 감소하였으나, 학원·보습교육비는 5.3% 증가
11) 음식·숙박(↑)
음식·숙박 지출은 32만 2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
-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식사비는 변동이 없으나 숙박비가 29.4% 증가
12) 기타상품·서비스(↓)
기타상품·서비스 지출은 2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감소
-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따른 어린이집 지출감소로 복지시설이 57.8% 감소하고, 기타서비스는 23.7% 감소
3. 비소비지출 동향
2013년 2/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75만 3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
경상조세, 연금 및 사회보험료 등 공적이전 지출 증가
- 경상조세(경상소득세, 자동차세 등) 지출은 11만 3천원으로 1.6% 증가
- 연금(국민연금 기여금 등) 지출은 11만 4천원으로 4.5% 증가
- 사회보험(건강보험료 등) 지출은 11만 9천원으로 5.3% 증가
이자비용 지출은 이자율 하락에 기인하여 9만 4천원으로 0.9% 감소
4. 가계수지 동향
2013년 2/4분기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28만 7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
저축능력을 보여주는 흑자액은 88만 4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
흑자율은 26.9%로 전년동기대비 1.0%p 상승
평균소비성향은 73.1%로 전년동기대비 1.0%p 감소
5.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
2013년 2/4분기 소득은 모든 분위에서 증가하였으며, 이 중 2분위의 소득증가율이 가장 높았음(3.3%)
근로소득은 모든 분위에서 증가(1.2%~5.0%)하였으며, 사업소득은 1분위(4.9%)와 5분위(5.8%)에서 증가
소비지출은 1분위, 3분위, 5분위는 증가하고, 2분위와 4분위는 감소
식료품·비주류음료(0.2%~2.1%), 주거 및 수도광열(4.4~10.9%),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4.7%~14.0%)는 모든 분위에서 지출 증가
기타상품·서비스(-17.7%~-4.0%)에 대한 지출은 영유아 보육비 지원 정책 등으로 모든 분위에서 감소
처분가능소득은 모든 분위에서 증가(1.0%~3.9%)
처분가능소득 중 소비지출 비중을 나타내는 평균소비성향은 1분위(-0.4%p), 2분위(-4.2%p), 4분위(-2.1%p)는 감소한 반면, 3분위(0.2%p), 5분위(0.2%p)는 증가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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