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옥돔 등 제주특산 수산물 가공·유통 활성화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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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13-08-23 10:40
제주--(뉴스와이어)--제주산 수산물이 생산에서 식탁까지 유통경로의 투명화를 위한 수산물 유통 활성화 추진체계가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옥돔 등 수입수산물을 제주산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미표시 등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있어 제주산 옥돔 등 수산물에 대한 이미지에 큰 타격으로 관련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강력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으로 제주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공정한 유통거래 유도,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제주 수산물에 대한 신뢰감 회복을 위하여 수산물가공유통협회, 수산물가공수출협회 및 가공업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옥돔 등 제주특산 수산물 가공·유통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인 대책으로는 첫째, 도(행정시포함), 수산물품질관리원, 소비자·생산자 단체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연중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실시한다. 둘째, 수산물 지리적표시제, 생산이력제 등 유통 정보를 기록 관리 공개한다. 셋째, 제주 수산물 청정이미지 홍보를 위해 식품박람회 참가, 대도시 판촉행사 등을 지원하고, 원산지 미표시, 원산지 허위표시에 대하여 신고 포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세청에서 시행하는 수입수산물 유통이력제 및 해양수산부에서 시범 사업 중인 수입수산물 추적관리시스템사업에 옥돔, 갈치 품목이 포함되도록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중·장기대책으로는 첫째, 청정제주 수산식품 성장 동력화 지원 및 수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하여 농산물유통, 감귤유통, 축산물위생유통 조직 등과 같이 수산물유통 전담기구인 “수산물유통가공담당” 직제 신설을 추진한다. 둘째, 수산식품산업화 지원센터 설립, 수산식품 리딩(Leading)기업 육성, 옥돔 클러스터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추가 시설 등 수산식품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수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새로운 수산물 유통 활성화 체계 구축”을 통한 청정 제주 이미지를 바탕으로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육성과 수산식품을 테마로 한 문화와 브랜드 개발에도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 8. 22일 현재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는 27개소(미표시 22, 허위표시 5)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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