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13년 2/4분기 가계동향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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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3-08-23 15:26
세종--(뉴스와이어)--Ⅰ. ‘13년 2/4분기 가계소득·지출 동향

(가계소득) 월평균 소득은 404.1만원(전년동기대비 2.5% 증가)

1/4분기에 비해 명목소득과 실질소득이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나, 아직은 미약한 상황

근로소득이 증가세를 유지(3.4%)하며 경상소득 증가(3%)를 견인

- 공적연금수령액 증가(19.2%) 등으로 이전소득도 증가세 유지

- 재산소득 감소는 이자소득 감소(△18.4%)가 주요 원인


(가계지출) 월평균 가계지출은 315.7만원(전년동기대비 1.5% 증가)

‘12년 1/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둔화되던 소비지출 증가율은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비소비지출 증가율은 확대

소비지출은 월평균 240.3만원(명목 0.7% 증가, 실질 0.4% 감소)

- 1/4분기 침체(△1.0%)되었던 소비지출은 2/4분기 들어 다소 회복(0.7%)

- 에어컨, 제습기 등 가전수요 증가로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이 가장 크게 증가(9.1%)

- 오락·문화지출이 꾸준히 증가(3.2%)하였고 특히, 캠핑 붐으로 캠핑 및 운동관련 지출은 크게 증가(4.6→20.0%)

- 물가안정세 지속 등으로 식료품비(1.8→1.1%), 주류·담배(5.3→△1.4%), 외식비(음식·숙박, 6.2→0.4%) 증가율이 하락

- 의료비(보건지출 △0.8), 교육비(정규교육 △20.2%, 기타상품·서비스 △8.2%), 통신비(△1.4%) 등 고정비 성격의 가계지출은 감소하여 가계부담 완화

비소비지출은 가구당 월평균 75.3만원(전년동기비 4.1% 증가)으로, 연금기여금(4.5%)과 사회보장지출(5.3%)이 증가의 주요인

(가계수지)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28.7만원으로 2.1% 증가

가계의 소득증가율(2.5%)이 지출증가율(1.5%)을 상회하면서 가계 흑자액은 전년동기비 6.1% 증가(88.4만원)

∴ 흑자액 = 가계소득 - 가계지출

- 흑자율(흑자액÷처분가능소득)도 전년동기비 1.0%p 상승한 26.9%로 ‘03년 이후 2/4분기 기준 최대치

적자가구 비중은 전년동기비 1.4%p 하락한 22.1%로 전국가구 기준 조사를 시작한 ’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Ⅱ. 소득 분위별 동향

(분위별 소득) 2, 3분위 등 중산층을 중심으로 모든 분위 소득 증가

(가계수지) 저소득층 및 중산층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개선

모든 분위의 흑자액이 증가하였고, 1, 2, 4분위의 흑자율이 개선(0.4~4.2%p)되었으며, 1~3분위를 중심으로 적자가구 비중도 개선

(소득 5분위 배율) ’03년 이후 가장 개선된 4.68배이며, 2/4분기뿐만 아니라 모든 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

Ⅲ. 평가와 시사점

2/4분기 GDP가 전기대비 1.1% 성장하면서 9분기 만에 1%대를 넘어서는 등 저성장 흐름에서 벗어나 가계소득도 회복세로 전환

고용도 완만히 개선되고, 명목임금이 상승률이 개선되면서 근로소득이 전체 소득증가를 견인

물가 안정으로 실질소득도 증가세로 전환

소득 5분위 배율이 ‘03년 이후 최저치를 보이는 등 소득분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추세

1분위(1.2%) 소득증가율은 5분위(2.4%)보다 낮지만, 경상조세(△2.7%), 연금(△11.7%) 등 공적비소비지출 감소로 처분가능소득은 증가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중산층 가계여건 개선에 주력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서민가계의 소득 증가와 지출 안정을 도모

아직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활력 및 소비심리 제고 노력을 지속

기획재정부 개요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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