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아동학대 안전사고 제로 캠페인 예방특별교육 울산에서 실시

2013-08-26 14:59
서울--(뉴스와이어)--울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순화)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가 추진하는‘아동학대·안전사고 제로 캠페인’의 일환인 예방특별교육을 2013년 8월 24일(토) 울산중앙중학교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울산광역시 저출산고령사회과 김문걸 과장, 김재두 사무관 및 관계주무관들과 울산어린이집연합회 김순화 회장과 6개분과장 및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무처장과 함께 관내어린이집 원장, 중견보육교사 및 조리사 등 4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와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새롭게 다짐을 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서도 ‘아동학대·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이 실시되었는데 당초 신청자 대비 참가율이 100%를 상회하였다. 이는 특별교육을 신청한 중견보육교사 이외에 어린이집 원장이 교육비를 스스로 부담하면서까지 특별교육에의 참여를 희망하여 교육을 받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토요일 휴무를 반납하고 이와 같은 교육에 참여함에 있어서 처음에는 하루 8시간이 매우 지루할 것으로 예상을 하였으나, 교육주관기관인 ‘안전공동체’의 질 높은 교육과정의 편성과 수준 높은 강사의 교육내용이 어린이집에서 실질적으로 아동학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다. 한편 아동학대교육을 진행한 ‘굿네이버스’ 박보미 강사는 교육생들의 수강태도와 열기가 대단하였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요청을 할 경우 아동학대 뿐만 아니라 유아권리의 향상 및 성폭력예방교육도 직접 출장 방문하여 교육이 실시될 수 있음을 설명하는 등 모두가 함께 ‘내 아이처럼 안전하게’ 보육을 하는 어린이집이 되었으면 하는 소감을 표명하였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원장과 보육교직원에 대해서는 특별교육이수증과 함께 ‘굿네이버스’의 아동학대교육 수료 인증서도 함께 교부되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에서도 이들 중견보육교직원에게 ‘아동학대·안전사고 예방 수호천사’ 임명장을 수여하게 된다. 이들이 어린이집에 복귀하여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울산광역시 관계자와 울산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울산광역시는 타시도와 달리 평상시에 울산시의 지도점검과는 별도로 어린이집협회에서 자율적으로 행하고 있는 교차 점검 및 열린 운영의 결과로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발생이 거의 없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앞으로도 스스로 아동학대·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울산광역시와 협조하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학부모가 인식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자는 데에 공감을 표시하였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개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4만1천여 회원과 30여만명의 보육교직원의 봉사 기관으로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과 보육료 현실화를 구호로 삼아 보육의 질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민원해결을 위해 전담직원채용과 보육정책연구소를 설립하여 회원들의 권익과 보육정책 다변화에 대처하는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educa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