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금자씨의 딸, 제니 드디어 그 베일을 벗다
영화의 극적 재미를 위해 개봉 전 그 존재가 감춰져 있던 금자의 딸 ‘제니’.
영화가 개봉된 이후 ‘제니’ 역을 맡은 배우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속, 평범한 듯 하면서도 어딘지 모를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인 ‘제니’ 역을 연기한 소녀는 12살의 신예 권예영 양. 1993년 생으로 미국에서 태어나 네 살 때 한국에 왔다. CF나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었으나 배우경험은 전혀 없고, <친절한 금자씨>가 스크린 데뷔작이다.
극중 ‘제니’는 어린 시절 호주로 입양되어 한국말을 한마디도 못하는 소녀로 제작진은 영어를 잘하면서도 극의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는 배우를 물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역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동생 권희철 군(교보생명 CF 히딩크 감독 편 출연)의 촬영장에 동석했던 권예영을 눈여겨 본 캐스팅 담당자의 추천으로 단번에 캐스팅을 결정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영어가 능수능란하고 한국말까지도 또박또박하게 잘해 ‘제니’ 역으로 적역인 권예영은 호주에서 자란 ‘제니’ 역을 위해 호주식 영어 발음까지 연습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 같은 노력과 독특한 매력에 힘입어 영화를 관람한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악하고도 귀여운 소녀 ‘제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장래성을 인정받은 권예영은 현재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차기작을 물색하고 있다.
올해 개봉작 중 개봉 첫날 최고 스코어 기록, 개봉 첫 주 146만 관객 동원, 전국 287만 3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흥행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친절한 금자씨>!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과 박찬욱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이 만난 올해 최고의 화제작 <친절한금자씨>는 스스로 13년간 감옥에 갇힌 천사 같은 여자가 벌이는 치밀한 복수를 그린 이야기! 현재 극장가에서 최고의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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