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뱅킹 폰 보유자 중 20.8% 만 이용 경험 있다
소비자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 대표: 김진국)는 지난 3월 휴대폰 이용행동과 태도에 대한 조사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이용 실태에 대해 물었다.
모바일뱅킹 폰 보유자는 전체 응답자의 11.2%였으며, 성별/연령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모바일뱅킹이 가능한 폰을 갖고 있는 응답자 중 실제로 월 1회 이상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20.8%이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27.4%로 가장 높았고, 40대(23.5%), 30대(21.8%), 20대(12.4%), 10대(0.6%) 순으로 금융거래가 많은 고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 폰을 갖고 있으면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별로 필요가 없어서/은행거래가 적어서"(28.8%), "온라인 뱅킹 이용으로 충분해서"(26.4%) 등 서비스 필요성에 대한 지각이 낮은 이유 외에도 "사용이 복잡하고 불편할 것 같아서"(18.3%), "보안에 대한 불안"(16.6%), "접속 도중 끊길 우려"(5.9%) 등 서비스 품질에 관한 불안이 지적되었다.
모바일뱅킹을 월 1회 이상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는 "계좌이체"가 51.6%로 가장 많았고, 잔액/거래내역 조회(29.1%), 증권(6.1%), 교통카드(5.1%), CD/ATM 현금 입출금(2.4%), 신용카드(2.1%), 환율조회(1.1%)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본 이용 서비스는 남자보다 여자들이 계좌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59.6%)이 더 높은 반면, 남자들은 잔액/거래내역 조회(30.8%), 증권(7.2%), CD/ATM 현금 입출금(3.6%) 등에서 여자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의 고 연령층 집단이 계좌이체 등 실제 금융거래에 주로 사용하는 반면, 20대와 30대는 잔액/거래내역 조회 및 교통카드 사용 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현재 모바일뱅킹 폰이 아니지만 향후 구입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반드시 +어느 정도)는 48%에 이르며, 이러한 경향은 40대 이상 고 연령층 집단에서 더 높았다[표4]. 특히, 50대 이상 집단은 반드시 구입할 생각이라는 응답이 12.3%로 높았다.
현재도 없지만 앞으로도 살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별로 필요가 없어서/은행거래가 적어서"(27.6%), "온라인뱅킹 이용으로 충분해서"(26.7%) 등 서비스 필요성에 대한 지각이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보안에 대한 불안"이 20.4%로 높았다. 이는 특히 실제 금융거래가 많을 가능성이 높은 30대와 40대 연령층에서 높아, 서비스 사용을 확장하는데 "보안"이 중요한 장애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케팅인사이트(前 에프인사이드)는 2005년부터 매년 2회(3월, 9월) 이동통신 서비스 및 단말기에 대해 표본 규모 10만 명 이상의 초대형 기획조사를 실시하며, 이 조사 결과는 지난 2005년 3월 초 온라인 우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제1차 이동통신 기획조사'의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모든 조사내용과 결과, 분석 등에 대한 권한은 ㈜ 마케팅인사이트에 있으며, 사전 서면 동의 없이는 어떤 경우에도 상업적으로 이용될 수 없다.
컨슈머인사이트 개요
컨슈머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는 2000년에 설립된 full-service 마케팅 리서치 회사로서 온라인 리서치를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총 82만여명에 이르는 한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 대규모 패널을 기초로 10만명 이상의 초대형 기획조사를 매년 최소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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