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마케팅, CPI 특허 획득하며 시장에 선전포고

서울--(뉴스와이어)--스마트폰 시장에 특허전쟁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신호탄은 ‘CPI(Cost Per Install)’ 분야에서 시작됐다.

CPI란 앱을 설치하는 댓가로 리워드를 지급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일명 ‘돈주는 어플’, ‘돈버는 어플’로 불리며 ‘애드라떼’, ‘캐쉬슬라이드’ 같은 인기 앱을 탄생시켰다.

CPI의 2013년 기준연간 규모는 400억원으로, 대기업인 ‘다음’ 포털도 최근 CPI 전문 업체를 인수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이런 CPI 분야는 진입장벽이 없어 관련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양상이었는데, 올해 3월 나우마케팅이 'CPI 특허’(무선 단말기용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한 광고 시스템, 번호: 제10-1244777호)를 획득하면서 급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나우마케팅 최현철 대표는 “CPI특허가 출원된 상황에서 ‘함부로 서비스를 모방해서 따라하는 것을 주의하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많은 업체들이 특허침해를 범하는 현실에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 CPI서비스에 주력하는 업체는 약 50여 개이고, 누적회원 가입수만 약 1,500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 더 큰 문제점은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회사 및 콘텐츠 업체들까지 CPI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대기업인 이동통신사, 주요 포털사, SNS 서비스 업체까지 CPI사업에 진출하거나 관심을 갖는 상황까지로 확대됐다.

최근 CPI 관련업체의 인수합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특허 문제가 불거져서 해당 업체들은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인수합병이 보류될 확률이 커졌고, 특허권자인 나우마케팅과의 협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업계 한 종사자는 “특허 조항이 아주 간결하게 되어 있어 CPI업체들이 이번 특허를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특허권자인 나우마케팅 최현철 대표는 “CPI 특허는 당사가 국가로부터 정당하게 얻은 지적재산권이다. 무조건 피하려고만 한다면 법에 따라 응당한 절차를 밟을 것”라고 밝혀 조만간 CPI 특허침해 소송이 뒤따를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특허전쟁은 향후 20년간 몇 천억원의 CPI 시장의 주인이 누가 되는지 가름할 척도가 될 전망이다.

나우마케팅 개요
㈜나우마케팅은 모바일 종합 마케팅 전문 회사로 광고기법 및 플랫폼을 개발해 유통하고 있다. 2013년 3월 국내 최초로 ‘리워드를 통한 앱 설치 마케팅’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설치마케팅 전문회사이며 8월 앱 설치를 위한 스크래치 쿠폰방식의 ‘앱또‘를 출시 진행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nowmarketing.co.kr

연락처

(주)나우마케팅
유도욱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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