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한국의료 글로벌 시장개척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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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2013-08-28 16:10
서울--(뉴스와이어)--IT 발전과 더불어 의료인들의 끊임없는 연구에 힘입어 한국 의료가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어 병원 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판 속에 병원의료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을 향한 병원협회와 산업계 및 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김희국(새누리당) 의원실 및 미래의료산업협의회(회장 신병순)와 8월 27일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서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수출은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이라는 병협 슬로건을 구현할 수 있는 더할 나위없는 프로젝트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김윤수 회장은 “병협 미래의료산업협의회는 지난 6월 세계 시장 개척을 기치로 병원의료산업수출위원회를 출범시켰다”며 “의료기관과 관련 산업계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면 매우 훌륭한 의료산업의 창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때마침 복지부도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으로서 병원의료산업 지원정책을 펴기로해 해외로 활동 무대를 넓혀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개회사에서 김희국 의원은 “전 세계는 후수한 한국의료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도 관련 산업 지원 및 활성화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어 한국 의료를 세계 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는 호기”라고 강조했다.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도 정부가 과연 의료기관 지원정책을 펴왔는지 자문해봐야 한다면서 의료산업 수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책을 호소했다.

이영찬 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현재 해외환자 유치 사업은 연평균 38.4% 증가하고 있으며 16개국에 100여 개 병원이 진출하는 등 의료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제발표에선 배병우 병원의료산업수출위원장이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의료환경 및 병원현황 분석을 토대로 ‘한국형 병원수출 확대를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병원의료산업수출위원회 소속 몇몇 기업에서는 베트남 등 동남아와 중동지역에 턴키베이스로 병원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책토론회는 해외시장 개척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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